오늘의 복음과 묵상

9/19 복음과 묵상

메옹 2019. 5. 8. 00:04

2019년 9월 19일 목요일

[(녹)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복음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36-50

그때에

36 바리사이 가운데 어떤 이가 자기와 함께 음식을 먹자고 예수님을 초청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그 바리사이의 집에 들어가시어 식탁에 앉으셨다.

37 그 고을에 죄인인 여자가 하나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바리사이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왔다.
그 여자는 향유가 든 옥합을 들고서 38 예수님 뒤쪽 발치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분의 발을 적시기 시작하더니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고 나서, 그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부어 발랐다.

39 예수님을 초대한 바리사이가 그것을 보고, ‘저 사람이 예언자라면, 자기에게 손을 대는 여자가 누구이며 어떤 사람인지, 곧 죄인인 줄 알 터인데.’ 하고 속으로 말하였다.

4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시몬아, 너에게 할 말이 있다.”
시몬이 “스승님, 말씀하십시오.” 하였다.

41 “어떤 채권자에게 채무자가 둘 있었다.
한 사람은 오백 데나리온을 빚지고 다른 사람은 오십 데나리온을 빚졌다.

42 둘 다 갚을 길이 없으므로 채권자는 그들에게 빚을 탕감해 주었다.
그러면 그들 가운데 누가 그 채권자를 더 사랑하겠느냐?”

43 시몬이 “더 많이 탕감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옳게 판단하였다.” 하고 말씀하셨다.

44 그리고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셨다.
“이 여자를 보아라.
내가 네 집에 들어왔을 때 너는 나에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아 주었다.

45 너는 나에게 입을 맞추지 않았지만, 이 여자는 내가 들어왔을 때부터 줄곧 내 발에 입을 맞추었다.

46 너는 내 머리에 기름을 부어 발라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자는 내 발에 향유를 부어 발라 주었다.

47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

48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49 그러자 식탁에 함께 앉아 있던 이들이 속으로, ‘저 사람이 누구이기에 죄까지 용서해 주는가?’ 하고 말하였다.

50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묵상


​죄를 끊는 고해성사 보는 법


한 아이가 학교에서 신발을 도둑맞았습니다.

신발을 훔쳐간 도둑 때문에 그 학급에서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신발 도둑을 잡는 일은 아주 쉽습니다.

아이들은 순진해서 훔친 신발을 그냥 신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신발 검사 결과 신발을 훔친 아이는 금방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은 신발을 잃어버린 아이를 불렀습니다.

아마도 이 아이는 집안 살림이 넉넉한 아이였던 모양이었습니다.

선생님이 그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신발을 그 아이에게 주면 안 되겠니? 너는 부자라서 신발이 여러 켤레 있잖아?”

도둑질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선생님의 판단이 옳을까요, 옳지 않을까요?

이야기는 그냥 여기서 끝납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 아이가 다시 도둑질을 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 일 때문에 창피를 당하고 벌을 받았다면 ‘다음번엔 들키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진정으로 용서받아야 그 죄에서 벗어납니다.

용서받지 못했다고 믿는 것에서 다른 죄들이 이어집니다. 죄는 죄를 낳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것에 대해 주님께서 용서해주신다는 것을 믿었다면

서로에게 핑계를 대는 죄는 이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죄가 멈추려면 완전히 용서받았다고 믿어야 합니다.

완전히 용서받으면 감사의 눈물로 보속을 하게 됩니다.

이런 상태라야 더 큰 죄를 짓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고해성사를 들을 때, 어떤 신자들은 “이건 이전에 했던 고백인데요, 계속 찜찜해서 ... ”

라고 말하며 전에 했던 고백을 반복해서 합니다.

이런 경우 이전에 고해성사를 할 때 죄를 용서받지 못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죄의 용서를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죄는 용서받았다는 확신이 들 때 비로소 용서받습니다.

내가 용서하지 않으면 주님도 용서하실 수 없으십니다.


그런 찜찜한 상태라면 계속 죄가 남아있어서 또 죄에 떨어지게 만듭니다.

고해성사 보고나서의 찜찜한 상태는 또 다른 죄를 지을 준비과정입니다.

세상의 모든 죄들은 각자가 씻어내지 못한 죄책감의 열매들입니다.

그렇다면 완전히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는 어떠한 마음으로 고해소에 들어가야 할까요?

오늘 복음에서 한 죄인인 여자가 향유가 든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발에 붓고

머리카락으로 닦아줍니다. 예수님은 이 행위를 보시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해 주시는 비유 말씀을 가만히 보면

죄의 용서는 예수님께서 용서받았다고 말씀하실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죄인의 행동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바리사이에게 이런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어떤 채권자에게 채무자가 둘 있었다.

한사람은 오백 데나리온을 빚지고 다른 사람은 오십 데나리온을 빚졌다.

둘 다 갚을 길이 없으므로 채권자는 그들에게 빚을 탕감해 주었다.

그러면 그들 가운데 누가 그 채권자를 더 사랑하겠느냐?”

바리사이는 예수님을 초대해 놓고도 발 씻을 물도 주지 않고 예수님께 입 맞추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예수님의 발에 입 맞추고 물 대신 향유와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씻어주었습니다.

이미 그 여자는 오백 데나리온을 탕감 받은 상태인 것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예수님께서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고 말씀하시기 이전에

그 여인은 이미 죄를 용서받은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감사의 표시로 예수님의 발을 씻어드린 것입니다.


그러니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는 예수님의 확증을 듣지 않았더라도

그 여인은 죄를 용서받았음을 믿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죄의 용서는 고해소에 들어오기 이전에 이미 받아야합니다.

고해소에는 그저 자신의 믿음에 대한 확증을 받으러 들어오는 것입니다.

고해소에 감사의 마음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보속을 해야 죄의 용서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해서 더 큰 보속이라도 하고 싶어져야합니다.

예수님께 무릎 꿇고 이미 용서받은 죄에 감사하여 눈물로 발을 씻어드리는 마음으로

고해를 보고 보속해야 합니다.

하느님을 자비를 믿어야합니다.

그러면 오늘 복음의 여인과 같은 자세로 고해소에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또 그런 마음으로 고해를 보아야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게 됩니다.


누가 감사한 마음으로 또 죄를 찾아 나설 수 있겠습니까?

바리사이와 같이 무언가를 해야 주님께 용서받는다는 마음이 아니라,

죄인인 여자와 같이 이미 용서받았으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죄를 짓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원교구 전삼용 요셉 신부님



長壽를 爲한 習慣 10가지...!!


!!.長壽를 爲한 習慣 10가지.!!


01.먹고 싶을때 적게 먹는다

야생 동물은 배고프지 않으면 먹지 않습니다.

배고프지 않다는 것은 먹은 음식의 소화과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럴 때 음식을 먹으면 그 전에 먹은 음식과 새 음식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발효가 일어납니다.

그 과정은 독소를 유발 시킵니다.


02 매일 야채와 과일 요구르트 먹어라

날야채와 과일에는 변비를 막고, 노폐물과 독소를 내보내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섬유질,

두뇌에 영양이 되고 호르몬 분비를 원할하게 하는 엽록소,

그리고 생명의 기운, 프라나 (氣)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03. 육체적인 일이나 운동을 매일 충분이 하라

충분할 정도라는 것은 땀을 흘릴 수 있는 정도를 말합니다.

땀을 흠뻑 흘리며 일하면 온몸에 신선한 공기가 가득 차고 내부 기관들이 활성화됩니다.


04. 규칙적으로 단식을 하라


 

한 달에 두 번 단식을 해서 몸의 독소를 내보내고 소화 기관을 쉬게 합니다.


05. 몸과 마음, 영혼을 고양시키는 수행을 하라

꾸준하고 규칙적인 수행으로 몸과 마음, 영혼을 정갈하고 고양된 상태로 유지합니다.

종교를 가진 사람이라면 자기 종교의 가르침에 충실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06.물을 충분히 섭취하라

 

정상적인 신체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3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07. 매일 충분히 신선한 공기를 마셔라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는 것은 우주의 기운, 생명 에너지를 받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얕은 호흡이 아니라 허파를 완전히 비우고 가득 채우는 완전호흡을 익히는 것도 필요합니다.


08. 휴식을 충분히 취하라

 

사람의 활동은 일과 휴식의 일정한 리듬을 필요로 합니다.

단식, 수면 등은 각기 다른 활동이지만 모두 이완과 휴식을 위한 것입니다.


09. 다른사람을 위해 봉사하라

 

매일의 봉사는 마음에 있는 이기심을 그때그때 사라지게 합니다.

봉사는 마음에 쌓인독을 풀어내는 것입니다.


10. 좋은 이웃들과 만나라

 

좋은 사람들을 만나 함께 공부하고 공동의 복지를 위해 토론하고 노력하는 것은

개인과 사회를 아름답게 합니다.


 ~* 옮겨온 글 *~


長壽를 爲한 習慣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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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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