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과 묵상

3/3 복음과 묵상

메옹 2019. 1. 9. 18:34

2019년 3월 3일 주일

[(녹) 연중 제8주일]



복음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9-45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들어 제자들에게

39 이르셨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40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누구든지 다 배우고 나면 스승처럼 될 것이다.

41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2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에게 ‘아우야! 가만,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 주겠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네가 형제의 눈에 있는 티를 뚜렷이 보고 빼낼 수 있을 것이다.

43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지 않는다. 또 나쁜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

44 나무는 모두 그 열매를 보면 안다.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따지 못하고 가시덤불에서 포도를 거두어들이지 못한다.

45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고, 악한 자는 악한 곳간에서 악한 것을 내놓는다.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잠시 묵상한다 ><신경>


오늘의 묵상



 

말과 행동이 어떤 나로 끝내기로 결심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란 무거운 주제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판타지 영화 ‘헬보이’(2004)를 만들었습니다.

엄청나게 오른 팔이 크고 뿔 잘린, 지옥에서 온 헬보이가 주인공입니다.


헬보이는 아기 때 우연히 지옥에서 나와 항상 묵주를 들고 다니는 인간 아버지에게 키워집니다.

그리고 지옥으로부터 나온 자신과 같은 괴물들로부터 인간들을 지켜내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한 인간이 지옥의 괴물들과 결탁함으로써 지구는 다시 위험에 빠집니다.

그 인간은 지옥의 힘으로 자신과 애인이 불사불멸의 존재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헬보이는 그 사람 속에 들어간 악의 세력과 싸워야했습니다.


그런데 그 악의 세력은 헬보이도 자신과 같은 지옥 출신임을 일깨워줍니다.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던 애인의 영혼이 지옥에 갇히게 되자

그도 정신을 잃고 지옥문을 열려고 합니다.

그러면 수많은 괴물들이 나와 지구를 멸망시키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묵주의 십자가가 손바닥에 새겨지며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깨닫습니다.

출신은 지옥이지만 천국의 사람이 되겠다던 결심을 다시 되새기며

애인의 영혼을 포기하고 지옥문을 닫아버립니다.


그리고 지옥문을 열면서 다시 생겨난 자신의 뿔을 자신의 손으로 잘라버립니다.

지옥이 주는 힘을 스스로 거부하고 인간들을 지키려 한 것입니다.

물론 결론적으로 자신의 여자의 영혼도 되찾아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영화 마지막에서 감독은 또 묻습니다.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어디서 태어났는가?’인가? 아니다,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결심’이다.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결심이 아닌, 어떻게 끝내야하는 가에 대한 결심이다.”

 

한 인간은 지옥에서 태어났지만 천국에서 끝내려는 결심으로 천국 시민이 됩니다.

한 인간은 천국에서 태어났지만 지옥에서 끝내려는 결심으로 지옥 시민이 됩니다.

어떻게 시작되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끝내야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렇듯 내가 무엇이 될 것인가는 ‘어떻게 끝낼 것인가에 대한 나의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사실 그런 결정을 내리고 있고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이 그 사람이 어떤 목적지로 가고 있는지를 말해줍니다.

이 말과 행동이 내가 한 결정에 대한 열매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고 하시며, 그 열매가 나무를 증명해준다고 하십니다.


열매란 행동입니다.

나의 행동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나의 본성이 드러난다는 뜻입니다.

내가 하느님으로 끝내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면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느님은 미워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먼저 빼내야 남의 눈의 티를 빼 줄 수 있다고 하십니다.

남을 판단하는 것은 열매입니다.

그 열매는 그 나무가 천국이 아닌 지옥에 가기로 결심했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들보란 옛 본성을 의미하는데 본성은 믿음에 의해 결정됩니다.

믿음은 내가 누구인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인간으로 태어났다고 믿는다면 여전히 들보는 내 눈 안에 들어있습니다.


물론 그것을 보지는 못합니다.

다른 새 본성이 들어와야 옛 본성이 보입니다.

내가 하느님이라 믿는다면 옛 인간의 본성이 보이게 됩니다.

내가 하느님이 되지 못하게 만드는 옛 본성인 들보가 눈에 들어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처럼 살아보려고 해야 옛 본성이 걸림돌로 작용함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꾸준히 하느님임을 믿고 하느님으로 끝내려고 결정하면 결국 그 들보를 빼낼 수 있습니다.

 

말도 하나의 열매입니다.

본성이 선한 사람은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고 악한 자는 악한 것을 내놓습니다.

예수님은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라고 하십니다.

본성이 변했는지 아닌지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열매가 바로 ‘말’이란 뜻입니다.

 

부산교구의 한 신부님이 계단을 내려오시다가 무릎이 아파 병원에 가셨습니다.

마침 은퇴하신 부산교구장 고 최재선(요한) 주교님이 병실에 입원하실 때였습니다.

돌아가시기 한두 주 전이었다고 합니다.

신부님은 먼저 주교님 병실을 방문하여 인사를 드렸습니다.

무릎이 찌릿찌릿 한 걸 보니 당신도 나이가 들어가는 것 같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아흔이 훨씬 넘어 임종을 앞두신 주교님께서 혀를 차시며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쯧쯧쯧. 죽으면 썩어버릴 육신 아끼면 뭐할라꼬!”

주교님은 추운 겨울에도 불을 때지 않은 방에서 주무실 정도로 극기하셨던 분이셨다고 합니다.

이에 신부님도 치료를 받지 않고 집에 돌아왔는데 그 날 저녁부터 무릎이 쑤시지 않더랍니다.

 

본성에서 행동과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평소의 삶이 나의 본성입니다.

몇 마디 잘 해보려고 해봐야 결국 내 본성 안에 있는 것들이 입 밖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화를 조금만 나눠보면 그 사람의 마음 안에 어떤 것들이 들어있는지

어렵지 않게 알게 됩니다.

  

저는 뇌졸중으로 돌아가시면서도 계속 “예수-마리아-요셉”만을 반복해서 중얼거리시는

한 할머니 신자분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분을 보면서 ‘내 안에도 오직 주님만을 모시고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수많은 세상 것들로 쌓여있더라도 하느님의 자녀로 끝내기로 결심했으니

조금씩 하느님으로 더 채워나갈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역시 속도가 아니라 방향인 것 같습니다.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을 잘 돌아보아야겠습니다.

그것이 내가 나를 어떻게 끝내기로 결심했는지 보여주는 열매들이기 때문입니다.





수원교구 전삼용 요셉 신부님




서울 하늘에 나타난 예수의 형상,

예수의 사진, 예수의 기적



1951년 우리나라에서 6.25전쟁으로 인해서 한창 전투가 치열하게 전개되던 시기에 하늘에서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1951년 3월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유엔군의 참전으로 북쪽으로 밀려갔던 북한군이 다시 중공군의 지원을 받아 남쪽으로 공격해 내려오고 있었지요.

북한군에게 다시 서울을 빼앗기고 남쪽으로 후퇴하던 상황에서 미군은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한국전쟁에서 북한군이 서울을 다시 점령하던 상황에서 미군은 서울에 주둔해 있는

북한군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작전을 구상하고 있었지요.

결국 미군은 북한군에게 큰 타격을 입히기 위해서 대규모 비행단을 수도서울의 상공에

진입시켜서 폭격 작전을 감행하기로 결정합니다. 


북한군에게 돌아간 승기를 다시 잡기 위해서 미군이 세운 골육지책이었던 것이지요.

그런데 미군의 폭격 작전은 영국군과 유엔군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고 맙니다.

그 이유는 미군폭격기들이 수도 상공에서 융단폭격을 가하면 미처 피난가지 못한 수많은 한국사람들이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미군은 영국군과 유엔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B-29기 비행단을 출격시킵니다.


그런데 서울쪽으로 날아갔던 비행단 전투기들 사이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미군 전투기들이 경기도에서 서울쪽으로 막 넘어가려고 할 때에 하늘에 이상한 물체가

떠 있는 것을 비행기 조종사들이 목격하게 됩니다.



전투기를 몰던 한 조종사가 하늘에서 예수형상을 목격했던 것이지요.

그 조종사는 이 사실을 본부에 보고하게 됩니다.

‘하늘에 커다랗고 하야한 옷을 입은 예수의 모습이 눈앞에 보인다’고 보고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그 조종사에 이어서 다른 조종사들도 이구동성으로 하늘에서 예수의 형상을 목격했다는 보고들이 계속해서 본부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수도 서울 상공에서 융단 폭격을 하기 위해 출격했던 B-29기 전투기조종사들은 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지금말로 하면 맨붕에 빠지게 된 것이죠.

결국 미군본부에선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퇴각명령을 내리게 되었고 출격했던 B-29기

전투기들은 모두 부대로 복귀하는 상황이 벌어졌지요.

그 시기가 1951년 3월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51년 3월 미군 B-29기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목격되었던 하늘에 떠있는 예수형상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조종사 한명도 아니고 수많은 조종사들이 목격했던 예수의 형상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그 당시 출격했던 미 B-29기 전투기 안에는 종군기자 로버트 게리슨이 함께 탑승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B-29기 전투기 안에서 종군기자 로버트 게리슨이 하늘에 떠있는 예수의 형상을 사진기로 찍었으며 그 사진이 지금까지도 남아있다고 하는데요.

아래 사진이 바로 그 당시 종군기자 로버트 게리슨이 찍은 실제 예수형상의 사진입니다.


이 이야기는 실화이며 이 예수형상의 사진도 종군기자 로버트 게리슨이 찍은 실제 예수의 사진입니다.



바로 이 예수의 형상이 갑자기 서울 상공에 나타남으로 인해서 출격했던 미군폭격기들은 폭격을 포기하고 다시 부대로 복귀했던 것이고 이로 인해서 아직 서울에서 피난가지

못했던 수많은 한국사람들의 목숨을 구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즉, 하늘에 갑자기 출현한 예수의 형상이 수많은 한국사람들의 생명을 구했던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참으로 드라마 같은 이야기이고 신화 같은 이야기이지요.

그렇지만 이 이야기는 1951년 3월 한국 서울의 상공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입니다.

즉, 수도 서울의 상공에 예수가 나타난 것이지요.

진짜 예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많은 조종사들이 목격했으며 종군기자 로버트 게리슨도

목격했으며 그가 그 당시에 찍은 예수의 사진은 현재까지도 남아있어 그 증거가 되고

있지요.




예수님 실제사진

미국 선교사님께서 이스라엘 성지 순례때 이스라엘 하늘을 촬영해

미국에 돌아가서 현상해보니 예수님 현상이 찍혀있었다기록이있

었읍니다.


예수님실제 사진 십자가 석고상을 찍었는데 현상 해보니 피흘리신 예수님의 현상이

찍혀있었다 기록이있었읍니다.



이미 널리 소개된 소말리아 모래 폭풍 속에 나타나신 예수님의 얼굴입니다.

예수님은 5분 동안 정지된 상태로 미해병대 앞에 나타나셨다고 합니다.

슬픈 예수님의 얼굴을 통해 우리의 심령을 점검하고 더욱 회개하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오직 예수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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