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경기 승률 높이기 시청률이 가장 높은 프라임타임에 남자결승 경기를 배치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청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호주오픈과 스폰서 연장 계약을 한 주간 방송사의 이익 때문이다.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결승이 야간 경기로 개최되는 것은 호주오픈이 처음이다. US오픈은 몇 해 전부터 여자단식 결승전을 프라임 타임에 맞춰 야간경기로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나 그랜드슬램의 야간경기는 대낮보다 더 환한 조명 아래에서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야간경기라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 대부분의 코트가 조명 시설이 완벽하지 못 한 데다, 평상시 야간경기의 경험이 적은 동호인들의 경우에는 야간 경기에 징크스를 드러내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예선과 본선 1~3회전을 아무리 잘하더라도 정작 야간 경기로 진행되는 후반부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이는 다 된 밥에 재를 뿌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야간 경기 역시 경험이 많은 사람이 잘 할 수밖에 없다. 라이트 조명이나 야간 경기의 분위기에 충분히 적응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실전에서 야간 경기를 하더라도 경험이 적은 사람보다 훨씬 더 유리하다. 요즘은 어지간한 코트라면 라이트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라이트 아래에서 경기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야간 경기의 승률을 올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평상시 야간 경기 경험을 많이 쌓도록 하자. 코트에 들어가 있을 때 라이트가 켜지는 경우와 라이트가 켜진 상태에서 코트에 들어가는 경우, 라이트에 대한 적응도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코트에 계속 있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라이트의 영향을 덜 받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우리 눈의 동공과 홍채의 구조를 통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다. 주위의 밝기에 따라 동공이 커지고 작아지면서 빛의 양을 조절하기 때문에 어두운 장소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야간 시력을 높이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야간 경기를 하게 된다면 경기에 앞서 불빛에 자신의 눈을 충분히 적응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 코트의 조명 시설을 감안하면 야간 경기는 주간보다 훨씬 더 어두운 곳에서 진행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라이트 조명 아래에서는 볼이 눈에 보이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오기 때문에 준비를 빨리하고, 스윙을 짧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낮과 같이 큰 동작으로 스윙을 한다면 빠른 스피드에 밀려 제대로 된 스윙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게 된다.
방송에서 하루 중에 시청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 골든아워, 골든타임 또는 황금시간대라고도 한다. 한국의 경우 현재 오후 7시에서 9시 사이의 시간대를 가리키는데, 특히 이 시간대에는 광고 선전의 효과가 크기 때문에 프로그램 제공 광고주의 광고요청이 이 시간대에 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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