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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 중상급자들은 그립의 개성을 살려라

메옹 2019. 12. 21. 21:24

중상급자들은 그립의 개성을 살려라



**얇은 그립의 서브 방법(Serve of a Back-Grips)


팔꿈치를 당기고 오른쪽 어깨를 내린 자세에서 「꼬인 자세」를 만든다
테이크백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상체를 비틀고 몸 전체에 큰 꼬임을 만드는 것이다.

이 꼬임이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하는 힘을 이용하여 서브를 하면 파워를 증폭하여 라켓에 전달할 수 있다.

이상적인 꼬임은 세로 비틀기와 가로 비틀기를 혼합시킨 것이다.

우선 하반신을 옆으로 향하게 하고 상체를 비틀면 가로 비틀기를 할 수 있다.

이때 하반신도 돌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오른발로 완전하게 고정해야 한다.

오른 무릎을 앞으로 나오도록 하여 상체와 반대 방향으로 비틀면 꼬임은 더욱 커진다.

오른팔꿈치를 신체의 뒤, 또한 아래로 끌어와 오른쪽 어깨를 내리는 자세를 만들면 세로와 가로를 혼합시킨 큰 비틀기 동작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스윙의 폭도 커지고 가속이 붙는다.

이러한 자세는 상당히 불편하며 따라서 신체가 돌아가려고 하는 힘이 생기는 것인데 우선 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근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무릎의 탄력을 이용하여 신체의 비틀림을 풀자
몸 전체로 큰 꼬임을 만들면 그것을 아래부터 서서히 돌려 라켓에 파워를 전달한다.

그렇게 하기 위한 것이 다리의 관절로, 특히 중요한 것은 무릎이다.

차로 말하면 기어와 같은 동작을 하는 것이다.

신체를 비틀어 토스를 올릴 때 왼쪽허리를 앞으로 내밀고 무릎 구부림부터 한다.

그리고 비틀기가 완성되고 신체의 힘이 모아졌을 때 무릎은 최대한으로 낮게 한다.

단, 이 무릎의 구부림이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신체의 비틀기는 힘을 한꺼번에 상체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이 자세에서 다리를 튕겨 무릎을 한꺼번에 펴야만 한다.

그것이 어려우면 무릎을 굽힌 의미는 없어진다.

어디까지 구부리면 좋을 것인가는 그 사람의 근력 여하에 따라 차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자세를 발견해야 한다.

왼손바닥을 밖으로 향하면 상체의 비틀림이 돌아온다


하반신에서 무릎과 마찬가지로 상체도 비틀림을 돌릴 필요가 있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왼손. 토스를 올리면 왼손바닥은 자신 쪽을 향한다.

상체의 비틀림을 돌리기 위해서는 왼손을 비틀어 밖으로 향하여 힘을 넣고 허공을 잡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신체의 왼쪽에 벽이 있다고 가정하고 기어오른다는 느낌이든지, 상공에 있는 것을 잡아내린다는 이미지로 한다.

이 동작에 따라 상체의 비틀림은 빠르게 되돌아가 오른쪽 어깨의 내밀기가 빨라진다.

즉 왼팔을 내림으로써 오른팔을 올리는데 가속을 주는 것이다.

파워 서비스에서는 신체의 어느 부위도 놀고 있는 곳은 없다.


최후의 파워는 손목의 내전으로


얇은 그립에서 플랫으로 치기 위해서는 엄지를 안쪽에서 새끼손가락 쪽으로 돌리게 된다.

이것이 내전이다.

이 동작을 하지 못하면 라켓은 볼에 대해 비스듬히 쓸어올리는 것에 불과하게 되어 스피드가 나오지 않는다.

내전은 얇은 그립에서 서브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펜스 앞에서 스윙하여 면이 펜스를 때리면 내전이 생기는 것이지만 프레임으로 때리면 내전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다.

그립별 공략법(Strategy by Grips)


스피드에 지지 않는 낮은 자세로 준비한다(상대가 두꺼운 그립의 서비스를 할 경우)
동호인의 경우 서브의 그립은 상급자일수록 얇아지는 경향이 있다.

기본은 컨티넨탈. 그렇지만 두껍게 쥐면 그 상태로 임팩트까지 가지고 가기 때문에 초보자는 두꺼운 그립으로 서브를 하는 경우가 많다.
두꺼운 그립으로 치는 플랫 서브는 위력이 있어 받아치기 어렵다는 느낌을 가질지 모르지만 예리한 각도로 오지는 않기 때문에 크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높게 튀어오르지 않기 때문에 허리를 낮게한 자세로 준비하고 자신이 치기 쉬운 타법으로 치면 된다.

내딛고 볼이 변하기 전에 잡는다(상대가 얇은 그립의 서비스를 할 경우)
서브의 그립은 준비 자세로 알 수 있다.

라켓면이 수직으로 되어 있으면 컨티넨탈이지만 엎은 형이라면 두꺼운 그립, 면이 얼굴 쪽을 향하고 있으면 얇은 그립이라고 보아도 좋다.

컨티넨탈보다 얇은 백핸드 그립을 쥐고 있으면 그 사람은 스핀 서브를 칠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회전이 걸린 서브는 바운드되고 나서 튀어오른다.

그것도 미묘하게 좌우로 구부리면서 들어온다.

튀어오르면 튀어오를수록 치기 어렵기 때문에 기다리지 말고 베이스라인 안에서 준비하고 앞으로 나가 잡도록 한다.

볼이 정점에 이르기 전에 친다.

코트의 종류와 바운드의 특성을 고려해 허리 높이의 자세에서 바운드를 기다린다.

바운드하여 올라오는 것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콤팩트한 타법으로 위에서 아래로 휘두르면 치기 쉽다.

슬라이스로 미끄러지듯이 낮은 타점에서 치게 한다(상대가 두꺼운 그립의 스트로크를 할 경우)


상대가 포핸드를 이스턴 보다도 두꺼운(세미웨스턴에서 웨스턴) 그립으로 쥐고 있으면 순회전의 스트로크를 잘 한다고 생각해도 좋다.

높은 타점에서 위력이 있는 스트로크를 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높은 타점에서 치지 않고 낮은 타점에서 어떻게 하면 칠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자.

볼에 순회전을 걸기 위해서는 라켓이 아래부터 나가야 하지만 낮은 타점에서는 그것이 어렵다.

라켓면을 엎은 형태에서 임팩트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낮은 타점에서 칠 수 있기 위해서는 가능한한 슬라이스로 미끄러지는 볼을 치는 것이 좋다.

여기에서는 백핸드를 예로 들었지만 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적어도 백의 어프로치샷에서는 반드시 슬라이스를 사용한다.

슬라이스의 기본은 높은 위치로 테이크백하여 위에서 아래로 휘두른다.

이때 면은 극단적으로 위를 향하지 않도록 한다.

볼이 앞으로 날아가는 힘이 없어 멈추게 된다.

바른 스윙 궤도에서 위에서 아래로 휘둘러도 면이 위를 향하게 되면 뜬 볼이 되어 상대에게 낮은 타점에서 치게 할 수 없다.



스핀을 걸어 튀게 하여 높은 타점에서 치게 한다(상대가 얇은 그립의 스트로크를 할 경우)


예컨대 포, 백 모두 원그립(컨티넨탈)으로 치는 타입은 높게 튀어오른 볼을 어려워 한다.

낮은 볼은 면이 적당히 위로 향하기 때문에 치기 쉽지만 높은 타점이 되면 얇은 그립은 힘이 들어가기 어렵다.

또 체중이 뒷발에 남은 형태로 치기 때문에 면이 위로 향하게 된다.

그것을 리스트 워크로 조절하고자 하면 실수가 많아진다.

높은 타점에서 치게 하기 위해서는 바운드후 튀어오르는 톱스핀에서 중간 로브정도의 볼을 치는 것이 최상. 베이스라인쪽으로 넣으면 좋겠지만 베이스라인과 서비스라인의 중간 정도라도 효과는 있다.

또 톱스핀 로브를 완전하게 칠 수 없어도 로브를 깊게 넣으면 같은 효과를 올릴 수 있다.


높은 곳에서 발쪽을 겨냥하여 친다(상대가 두꺼운 그립의 발리를 할 경우)


발리에서도 포와 백에서 그립을 바꾸어 쥐는 동호인이 많다.

팔힘이 없어도 힘을 넣기 쉬워 빠른 발리를 할 수 있는 것이 두껍게 쥐는 것의 장점이다.

백쪽으로 오는 볼도 포의 면으로 치는 사람도 있고 의외의 코스로 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플레이어는 높은 볼이나 몸 가까이에 온 볼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수비 범위가 좁기 때문에 전후로 움직이게 하면 약하다.

로브나 특히 다리쪽에서 치는 것이 어렵다.

얇은 그립이라면 낮은 볼이라도 자연히 면이 생기지만 두꺼운 그립의 경우, 낮은 볼에서는 체중이 뒤로 가 치기 어렵다.

다리 쪽으로 치기 위해서는 네트 보다도 높은 타점에서 친다.

물론 톱스핀으로 가라앉게 할 수도 있겠지만 가장 간단한 것은 높은 곳에서 치는 것이다.

자신있는 샷으로 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네트를 넘어 날아온 볼은 반드시 네트 보다도 높이 튄다.

정점 가까이에서 치자.



출처 :테니스코치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