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과 묵상

10/7 복음과 묵상

메옹 2019. 7. 14. 23:36

2019년 10월 7일 월요일

[(백)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복음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5-37

그때에

25 어떤 율법 교사가 일어서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말하였다.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2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27 그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28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29 그 율법 교사는 자기가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께,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

30 예수님께서 응답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코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
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그를 때려 초주검으로 만들어 놓고 가 버렸다.

31 마침 어떤 사제가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32 레위인도 마찬가지로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33 그런데 여행을 하던 어떤 사마리아인은 그가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34 그래서 그에게 다가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 자기 노새에 태워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

35 이튿날 그는 두 데나리온을 꺼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돌보아 주십시오.
비용이 더 들면 제가 돌아올 때에 갚아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6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에서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37 율법 교사가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한 율법 교사가 예수님께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는지 질문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는지 물으시는데, 율법 학자는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의 이중 계명을 꼽습니다.
이 대화의 골자는 이웃에 대한 사랑에서 누가 이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의 유다인들은 자신들의 이웃과 이웃이 아닌 사람들을 분명히 구별하였습니다.
그러니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계명 역시 다른 유다인들이나 유다교로 개종한 사람들만 자신의 몸처럼 사랑해야 한다고 이해했지, 사마리아 사람들을 포함한 다른 민족들을 사랑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통하여 율법 교사가 가지고 있던 이웃의 범위를 확장시켜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이웃이란 특정 국적이나 종교를 지닌 사람들이 아니라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입니다.
거기에는 나와 사이가 좋지 않거나 내가 적대시하는 사람들도 포함해야 합니다.
그것을 이해할 때 예수님께서 요구하시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 역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요구하시는 사랑은 마음에만 간직하는 사랑이 아니라 실천에 옮기는 사랑입니다.
율법 교사에게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기본은 연민입니다.
그 사람의 아픔과 필요에 마음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 가엾이 여기는 마음은 곧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느끼시는 마음이고, 또 우리가 서로에게 가지기를 원하시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들도 자비를 입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성근 사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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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 뽑을까? 자를까? 안전하게 정리하는 방법 3

[사진출처=Lisa F. Young/shutterstock]
© 제공: KoreaMediCare Co. LTD [사진출처=Lisa F. Young/shutterstock]


나이를 먹으면 몸이 점점 말을 듣지 않는다. 털도 마찬가지다.

머리에서는 자꾸 빠져 달아나고, 콧속에서는 쑥쑥 잘도 자란다.

보기 흉하다고 해서 마구 뽑을 수도 없다.

코털에도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콧속에 자라는 솜털은 기도를 통해 유입되는 먼지 등 이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한다.

코털은 또한 사악한 박테리아의 침입에 대비한 우리 몸의 첫 번째 방어선이기도 하다.

따라서 코털이 없으면 알레르기가 생기기 쉽다.

부비강염 또는 호흡기 감염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다.

애물단지 코털,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미국 ‘위민스헬스’가 세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1. 가위 = 가장 안전한 방법은 가위로 흉하게 삐죽삐죽 나온 부분을 잘라주는 것이다.

콧구멍에 쏙 들어가고, 안쪽까지 잘 닿게 디자인된 전용 가위가 있으면 가장 좋다.

없으면? 눈썹 다듬는 가위를 사용할 것. 볕이 잘 드는 곳에 확대경을 놓고 앉아서 꼼꼼하게 정돈하자. 물론 가위는 코에 넣기 전에 깨끗이 소독해야 한다.


2. 코털깎이 = 가위로 자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전동 코털깎이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가위에 비해 전동 코털깎이에 장점이 있다면 한결 편하다는 것.

그리고 시간이 덜 든다는 점이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남성용, 여성용을 따로 생산하고 있으므로 자기 생김새에 맞게,

또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3. 레이저 =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이들, 즉 노화와 함께 찾아온 호르몬 변화로 인해 남들보다 ‘코털 문제’가 훨씬 심각한 사람들에게는 레이저 제모가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이때도 역시 안쪽에 있는 털은 남겨둬야 한다.

코털이 존재하는 이유를 상기할 것. 반드시 전문가에게, 콧구멍 바깥쪽 털만 제모를

받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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