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 렛슨 (서비스리턴,1)
안녕하세요
가을의 풍성함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가운데
황금들녘이 쓸쓸한 벌판으로 변해가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흘러가는 세월을 누가 막을수가 있겠습니까...
예전에는 강한스토록을 자랑삼아 뽐내봤지만 이제는 스토록의 변화를 가져야 할 때가
다가오네요...
그래서 오늘은 서비스리턴의 비기를 선보일까 합니다.
* 서비스리턴
1, 리턴의 개념을 바로 인식해야 합니다.
즉 서비스는 공격이고 리턴은 수비입니다.
물론 리턴을 강하게 공격해서 포인트를 올릴 수도 있지만 늘 그럴수는 없고, 리턴으로
공격할 정도는 서버보다 실력이 월등해야 합니다.
어쨌든 보통 동호인들은 복식을 통해 서브게임만 잡아도 그 게임은 지지 않는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대로 리턴의 비기는 (비밀병기) 게임을 바꿔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2, 밑져야 본전입니다.
동호인들의 실수는 리턴게임까지 모두 이기려하다가 서브게임까지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리턴게임은 밑져야 본전입니다.
상대의 공격인데 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니 실컷 남의 돈가지고 논다 생각하시고 상대의 허점을 발견하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바둑으로 치면 응수타진의 수를 두는 것입니다.
잔뜩 긴장해서 리턴하다 보면 상대의 공격발리로 정신차릴세도 없이 게임은 지고
그 여파로 어떻게 경기가 끝났는지 모른채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 합니다.
그렇지만 리턴의 다양성으로 상대를 파악하고 허점을 찾는다면 게임을 내줘도 본전이다 이 말입니다.
그러다 상대의 실수로 게임을 따면 일거양득이죠...ㅎㅎ
예로 저는 늘 상대에게 먼저 서비스를 양보합니다.,,,그러면 속도 모르고 고맙게 여기죠,,,ㅎㅎ
3, 리턴의 기본은,"강은 약, 약은 강입니다."
강한 서브를 강하게 치려는 사람은 B조 수준입니다.
아직 덜 익은 과일입니다.
강한 서브는 약으로 제압하고 약한서브는 강으로 제압하는 것입니다.
상대의 서브를 받기도 어려운데 코스로 빼려는 동호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욕심인지도
모른채 말입니다.
상대의 서비스를 인정해주고 수비를 해서 상대의 공격을 재차 기다리는 수순을 밟아야
합니다.
그러다 점점 실력이 나아지면 상대의 서브를 재차 공격하지 못하도록 리턴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이기려고 하기 때문에 실수가 나오고 실수의 연발로 게임을 망치게 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넘 길면 ...나이먹어 주책이라 할까봐...
* 테니스 명언
" 리턴자는 상대 서버를 인정해줘야 한다 "
늘 건강하시고.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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