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과 묵상

12/16 복음과 묵상

메옹 2018. 12. 14. 07:12

2018년 12월 16일 주일

[(자) 대림 제3주일 (자선 주일)]



복음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0-18

그때에 군중이 요한에게

10 물었다. “그러면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11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못 가진 이에게 나누어 주어라.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으러 와서 그에게, “스승님,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자,

13 요한은 그들에게 “정해진 것보다 더 요구하지 마라.” 하고 일렀다.

14 군사들도 그에게 “저희는 또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요한은 그들에게 “아무도 강탈하거나 갈취하지 말고 너희 봉급으로 만족하여라.” 하고 일렀다.

15 백성은 기대에 차 있었으므로, 모두 마음속으로 요한이 메시아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였다.

16 그래서 요한은 모든 사람에게 말하였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오신다.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17 또 손에 키를 드시고 당신의 타작마당을 깨끗이 치우시어, 알곡은 당신의 곳간에 모아들이시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버리실 것이다.”

18 요한은 그 밖에도 여러 가지로 권고하면서 백성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잠시 묵상한다 >


묵상
‘기뻐하여라 주일’이라고 불리는 오늘, 교회가 우리를 깊이 있는 참된 즐거움으로 기뻐하라고 초대한 이유는, 무엇보다 먼저 우리가 이미 용서받았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너무나 많은 빚을 지고 또 갚을 수도 없는 처지에 있는 이는, 어떤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특별히 그 빚을 탕감받았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회개한 바로 그 순간, 조건 없이 우리 죄를 완전히 용서해 주십니다.
둘째로, 주님께서는 이미 우리 가운데 계실 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이신 하느님께서 늘 우리에게 관심을 기울이시고 우리 편에 서 계시므로 우리는 두렵지 않습니다.
셋째로, 주님께서 아주 가까이 계신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오실 주님께서는 언제나 우리 구원을 위하여 쉬지 않고 일하십니다.
넷째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드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면 무엇이나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늘 그분의 인자하심에 감사해야 하며 모든 기도를 순수한 마음으로 바쳐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죄를 뉘우치고 참으로 회개한 이에게 내적 평화와 기쁨을 주시어 그의 마음을 충족시켜 주십니다.
세례자 요한의 예언적인 선포는 그의 말을 듣던 군중이 제기한 질문에서 그 반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요한은 예언자들의 전통을 언급하면서 군중에게 참된 회개와 하느님 사랑의 실제적인 표현인 자신의 이웃을 사랑하는 계명을 실천하는 것이 구원을 위하여 필요한 조건이라고 대답합니다.
< 전주교구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기도하는 사람은

 1.기도하는 사람은 주님과 대화하는 사람입니다.

2.기도하는 사람은 주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입니다.

3.기도하는 사람은 주님이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4.기도하는 사람은 근심이나 걱정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5.기도하는 사람은 사람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6.기도하는 사람은 주님을 후원자로 둔 사람입니다.

7.기도하는 사람은 주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아는사람입니다.

8.기도하는 사람은 마음에 참 평안을 얻는 사람입니다.

9.기도하는 사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기뻐합니다.

10.기도하는 사람은 마음이 겸손하고 온유해집니다.

11.기도하는 사람은 주님과 함께 놀라운 일을 하게 됩니다.

12.기도하는 사람은 어떤 일에서도 자기 뜻대로 하지않습니다.

13.기도하는 사람은 성령을 통하여 주님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14.기도하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의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15.기도하는 사람은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합니다.

16.기도하는 사람은 언제나 마음에 천국을 이루며 삽니다.

17.기도하는 사람은 얼굴과 삶속에서 빛이 납니다.

18.기도하는 사람은 사람의 거짓말과 유혹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19.기도하는 사람은 언제나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갖고 삽니다.

20.기도하는 사람은 영광스러운 소망을 갖고 기뻐합니다.

21.기도하는 사람은 다시 오실 주님을 사모하며 준비하며 삽니다.

22.기도하는 사람은 응답하실 주님을 신뢰하며 기다립니다.

23.기도하는 사람은 참 신비한사람입니다.

24.기도하는 사람은 큰소리치지 않습니다.


세상 모든 일이 주님의 손바닥 안에있는 일이라는 것을 믿고, 조용히 주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25.기도하는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을 주님께 맡기고 성령충만한 삶 되시길 소망 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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