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과 묵상

2020년 6월 13일 토요일

메옹 2020. 2. 19. 13:08

2020년 6월 13일 토요일

[(백)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복음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아예 맹세하지 마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33-3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3 “‘거짓 맹세를 해서는 안 된다.
네가 맹세한 대로 주님께 해 드려라.’ 하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3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아예 맹세하지 마라.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하느님의 옥좌이기 때문이다.
35 땅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그분의 발판이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위대하신 임금님의 도성이기 때문이다.
36 네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네가 머리카락 하나라도 희거나 검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37 너희는 말할 때에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여라.
그 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또는, 기념일 독서(이사 61,1-3ㄹ)와 복음(루카 10,1-9)을 봉독할 수 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묵상


체내 수분 적으면 비만·암 위험…

하루 물 5컵 이상 마셔야


체중의 1% 손실도 지속되면 문제… 발암물질 접촉 늘어 암 위험 증가
음식·물 통해 하루 1.9L 이상 권장
물, 커피·음료수·술로 대체 안 돼

수분 섭취는 더운 여름철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할 때만 신경쓰면 안된다.

일상생활에서 체중 1~2%의 수분이 손실되는 경미한 탈수(脫水) 상태가 지속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최근 공주대 기술가정교육과 김선효 교수팀이 2008년 이후에 발표된 수분 섭취와 건강에

대한 논문 43편을 최종 분석해 한국영양학회지에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만성적인 탈수 상태는 다양한 질병, 증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미한 탈수 상태가 지속되면 비만, 당뇨병, 암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체내 수분을 잘 유지하려면 순수한 물로 최소한 하루 다섯 잔은 마셔야 한다.
경미한 탈수 상태가 지속되면 비만, 당뇨병, 암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체내 수분을 잘 유지하려면 순수한 물로 최소한 하루 다섯 잔은 마셔야 한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 물 적게 마시면 비만·암 등 위험

▷ 콩팥 결석=중국 광저우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하루 500㎖ 미만의

수분(물, 음료수 등)을 섭취한 그룹이 2000㎖ 이상의 수분을 섭취를 한 그룹에 비해 콩팥 결석이 많았다.

체내 수분이 적어 소변이 농축되면 소변 속에 있는 칼슘·요산 등이 뭉쳐져서 결석이 잘

발병한다.

▷ 비만·당뇨병=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된 연구에 따르면

물을 하루 평균 1.53L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 194㎉를 적게 섭취했다.

물을 섭취하면 포만감이 증가하고, 음식 섭취량이 줄어들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프랑스에서 중년 남녀 36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에 500㎖ 미만으로 물을

마시는 그룹과 비교해 물을 500~1000㎖ 미만 마시는 그룹은 고혈당증 발병 위험이 68%, 1000㎖ 이상 섭취하면 79% 감소했다.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혈중 포도당 농도가 증가해 고혈당증 위험이 높아진다.

▷ 방광암·대장암=수분 섭취가 감소하면 소변 속 발암물질 농도가 높아지고 장시간 방광 점막과 접촉돼 방광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다.

대장암도 마찬가지이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대변의 대장 통과 시간을 감소시켜 대장암 발병에 대한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인지기능=가벼운 탈수 상태는 집중·각성·단기 기억과 같은 다양한 인지기능 변화를 유발한다는 연구가 있다.

KMI의학연구소 내과 안지현 과장은 "몸에 탈수가 지속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농도가 높아져 기억력 등 인지능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소변색 진하면 수분 부족 상태

건강한 수분 섭취법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갈증을 느낀다.
평소에 갈증을 잘 못느끼는 사람도 많은데, 소변색이 진해졌는지, 입이 자꾸 마르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소변량이나 땀의 양도 줄어든다.

안지현 과장은 "피부를 꼬집었을 때 피부가 빨리 제자리에 돌아오는 피부 긴장도가 떨어져 있으면 체내 수분이 부족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은 체내 수분량이 줄면 혈액량이 줄면서 일어섰을 때 어지럼증을 느끼는 기립성
저혈압이 잘 생길 수 있다.

◇ 음료수·커피로 수분 보충하면 안 돼

김선효 교수팀이 2008~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성인의 수분
섭취량(물·음료 같은 액체 수분+음식 속 수분)을 산정해본 결과, 하루 평균 2414㎖
(남 2465㎖, 여 2239㎖)의 수분을 섭취했다.

이는 수분 섭취 권장량(남성 2200~2600㎖, 여성 1900~2100㎖)에 맞게 마시고 있는
것이다.
김선효 교수는 "수분 섭취 실태를 자세히 보면 개인 편차가 크다"며 "많은 사람들이
순수한 물이 아닌 음료수·커피·술로 수분 보충을 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2016년 '영양(Nutrients)'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한국 성인은 82%가 음료수를 마시고 있고, 음료수를 통해 하루 필요 에너지의 10%를 섭취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광준 교수는 "음료수를 통해 수분 보충을 하면 당분 과다 섭취,
에너지 과잉 등의 문제가 있다"며 "커피와 술은 이뇨작용이 있어 오히려 체내 수분을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한국 영양 섭취 기준에 따르면 액체 수분 권장량은 900~1200㎖인데, 여기서 200㎖는
우유로 섭취하고 나머지는 모두 순수한 물로 섭취해야 한다.

김선효 교수는 "보리차·우엉차 등 설탕이 들지 않은 물을 연하게 먹는 것도 괜찮다"며 "
탄산수는 대부분 PH 5.5 이하의 산성이라 치아 바깥면인 법랑질을 녹여 치아 건강에 좋지 않아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체내 수분을 잘 유지하려면 아침에 일어나서 취침 전까지 물을 소량씩 틈틈이 마셔야
한다.
노인은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하므로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을 따로 챙겨마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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