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과 묵상

2020년 5월 5일 화요일

메옹 2020. 2. 12. 17:25

2020년 5월 5일 화요일

[(백) 부활 제4주간 화요일]


복음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2-30
22 그때에 예루살렘에서는 성전 봉헌 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다. 때는 겨울이었다.
23 예수님께서는 성전 안에 있는 솔로몬 주랑을 거닐고 계셨는데,
24 유다인들이 그분을 둘러싸고 말하였다.
“당신은 언제까지 우리 속을 태울 작정이오?
당신이 메시아라면 분명히 말해 주시오.”
2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이미 말하였는데도 너희는 믿지 않는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하는 일들이 나를 증언한다.
26 그러나 너희는 믿지 않는다. 너희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27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28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이고,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29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께서는 누구보다도 위대하시어,
아무도 그들을 내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다.
30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묵상


길지만 읽고나면 값진 여운이 남는 글입니다.

★100세 삶을 즐겨라

노후의 친구는
첫째: 가까이 있어야 하고
둘째: 자주 만나야 하며
셋째: 같은 취미면 더 좋습니다.
.
[ 오늘의 묵상 ]

"회갑잔치가 사라지고,"
※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拾 古來稀)라는 칠순잔치도 사라진 지금,
※ 인생백세고래희(忍生百世古來稀)가 정답이 된 바이야흐로 초 고령화 시대 !
※ 60대는 노인 후보생으로 워밍업 단계요,
○ 70대는 초로(初老)에 입문하고,
○ 80대는 중노인(中老人)을 거쳐,
○ 망백(望百)의 황혼길
○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인생,

※ 장수(長壽)가 좋기는 하나...,
○ 아족부행(我足不行) 내발로 못 가고,
○ 아수부식(我手不食) 내 손으로 못 먹고,
○ 아구부언(我口不言) 내 입으로 말을 못하고,
○ 아이부청(我耳不聽)  내 귀로 못듣고.
○ 아목부시(我目不視) 내 눈으로 못 본다.

※ 이렇다면 살아도
○ 사는게 아니요, 죽을맛이 아니겠는가?

※ 그래서
○ 첫째도 건강,
○ 둘째도 건강,
○ 건강이 최고의 가치이다.

※ 그래도 노인으로써
○ 언제 어디서나 큰소리 치고 사는
○ "100세 시대의 노인 처세법"의 처음과 끝은 딱 하나!

□ 그것은 바로
○ 첫째도 "내가쏜다!"
○ 둘째도 "내가 쏜다!" 이다.

※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 술 한잔, 밥 한끼쯤 베풀 줄 아는 여유가 있어야 하며,

※ 대접받기 보다는
○ 한턱쏘는 즐거움이 있지 않던가?

※ 결코 젊은 날로 돌아갈 수는 없고,
○ 다시한번 더 살아볼 수도 없고,

※ 지금 이순간
○ 큰소리 한번 못치면  언제쯤 해 보겠는가 !

※ 죽을 때 자식들에게
○ 논 한마지기 덜주면 될 것을,

※ 나이가 들수록 "입은 닫고,
○ 지갑은 열라!"는 말처럼

※ 이제부터라도
○ 남은 여생을 큰소리 꽝꽝치며

※ 내일 점심은
○ "내가 쏜다!"라고 큰소리 쳐도 되지 않겠는가 !

"우리들 인생은 이렇다네" !
         
流水不復回(유수불부회) : 흐르는 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行雲難再尋(행운난재심) ; 떠도는 구름은 다시 볼 수 없네 !!

老人頭上雪(노인두상설) : 늙은이의 머리위에 내린 흰눈은,
春風吹不消(춘풍취불소) ; 봄바람 불어와도 녹지를 않네 ‼

春盡有歸日(춘진유귀일) : 봄은 오고 가고 하건만,
老來無去時(노래무거시) ; 늙음은 한번 오면 갈 줄을 모르네 ‼

春來草自生(춘래초자생) : 봄이 오면 풀은 절로 나건만,
靑春留不住(청춘유부주) ; 젊음은 붙들어도 달아 나네 ‼

花有重開日(화유중개일) : 꽃은 다시 필날이 있어도,
人無更少年(인무갱소년) ; 사람은 다시 소년이 될 수 없네 ‼

山色古今同(산색고금동) : 산색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으나,
人心朝夕變(인심조석변) ; 사람의 마음은 아침 저녁으로 변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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