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

돌계단과 돌부처

메옹 2020. 2. 10. 18:44


돌계단과 돌부처 돌계단이나 돌부처나 똑같이 돌로 되었는데, 사람들은 부처상을 보면 절을 하고, 계단은 짓밟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어느 날 돌계단이 돌부처에게 불평을 털어놓았습니다. "당신이나 내나 똑같이 돌로 만들었는데, 왜 사람들은 나는 밟고 다니고, 당신에게는 허리를 굽혀절을 하는 거야?" 그러자 돌부처가 이렇게 답했습니다. "내가 그동안 돌부처가 되기까지 얼마나 수없이 정을 맞았는 줄 아시오?" 수도 없이 정과 망치질이 있었기에 오늘의 부처가 될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픈 만큼 성숙(成熟)해지고, 고난(苦難)을 겪은 만큼 위대(偉大)해지는 법인가 봅니다. 우리벗님들~! 힘들었던 일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정으로 하나하나 정성껏 다듬듯이 모든일들 지혜롭게 헤쳐가시면서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한잔)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