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테 확률 테니스

메옹 2020. 2. 4. 12:05

확률 테니스


경기 상황에서 성공률이 가장 높은 타구법이나 작전을 구사하고

확률이 낮은 강타나 자포자기식의 타구를 지양하여 합리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경기 방식을 확률 테니스(Percentage Tennis)라고 한다.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위한 확률 테니스를 세 가지 원리로 간략하게 요약하면,


첫째는 실수 없이 견실하게 경기하는 것이고,

둘째는 공을 정확하고 길게 상대방 코트로 넘기는 것이며,

셋째는 공격이 가능한 공을 치고 네트로 전진하여 네트 플레이를 시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세 가지 핵심을 이해하고 경기시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첫째, 자기 실수를 줄여야 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득점은 위력적인 공격보다는

실수에 의한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타구시 실수를 줄이기 위하여 네트를 가까스로 넘기는 어려운 타구법을 삼가고

탑 스핀을 사용하여 안정된 샷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둘째, 길고 정확하게 타구할 수 있어야 한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 짧고 약한 공을 보내면 상대방의 공격을 받기 쉬우므로, 공을 길게 보내

상대방의 반격을 어렵게 해야 한다.

공을 길게 보내기 위해서는 네트의 높이를 고려하여 탑 스핀 스트로크가 이상적이다.

셋째, 계속적으로 공을 길게 보낼 때는 상대방의 반구가 짧은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주저하지 말고 네트 플레이를 시도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만일 짧은 공을 처리한 다음 네트 플레이를 시도하지 않으면 자신은 수비도 공격도 아닌

애매모호한 위치에 있게 되어 상대방에게 공격당하기 쉽다.


코트를 수비, 공격, 득점 지역으로 구분하여,

공격 지역에 떨어지는 공은 어프로치 샷을 구사하고, 네트를 점령하는 것이 좋다.

한편, 수비 지역에 떨어지는 공은 길고 정확하게 공을 보내야 하며,

득점 지역에서는 네트 플레이에 의한 득점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타구시 네트로부터의 이상적인 공의 높이는 타구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르다.

수비 및 공격 지역에서의 그라운드 스트로크는 네트 위 0.9~1,8m 사이,

공격 지역에서의 어프로치 샷이나 득점 지역에서의 발리는 네트 위 0.9m 이내,

로브는 최소한 네트 위 약 1.8m 이상의 높이로 하는 것이 좋다.



출처 : 테니스(교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