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 하면 감기에 덜 걸릴까?
독감 백신을 맞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가 10~11월이다.
독감 바이러스 유행 전 예방접종을 해야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이서현 교수는 "독감 백신은 되도록 12월 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며 "유행 전에 예방접종을 해야 독감 전염률, 합병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독감 예방접종을 한 후 감기에 걸려 "독감 예방접종을 했는데 왜 감기에 걸렸는지
모르겠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독감과 감기는 원인이 명백히 다른 질환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이다.
감기에 비해서 열이 높고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증상이 더 두드러진다.
부비동염, 중이염, 폐렴, 심근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영유아, 노인, 만성질환자등 고위험군이 주의해야 한다.
증상이 시작되면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이로 매년 유행주가 변한다.
매년 3~5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그 해 유행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되는
바이러스를 선별해 제시하고 있다.
제약회사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백신을 제조한다.
따라서 1년마다 예측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획득하기 위해 매년 접종이 필
요하다.
감기는 코로나·아데노·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의한 급성 상부호흡기 증상을
일컫는다.
이서현 교수는 "코에서 인후까지가 상부호흡기"라며 "콧물, 기침, 목 통증 등의 증상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는 없고, 반복해서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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