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과 묵상

2019년 12월 3일 화요일 복음묵상

메옹 2019. 8. 17. 20:29

2019년 12월 3일 화요일

[(백)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


복음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신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1-24

21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며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22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께서 누구이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23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에게 따로 이르셨다.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2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려고 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들으려고 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묵상


똑똑한 사람들은 악마와 거래한다


1939년 8월 러시아의 이오시프 스탈린은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와 비밀조약을 맺습니다.

이 조약의 핵심은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면 러시아는 폴란드의 등에 칼을 꽂겠다.’

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러시아는 핀란드 침략 실패로 심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강력해진 독일과 협력하면 굳이 독일과도 싸울 필요가 없고

협력하여 얻은 소득도 챙길 수 있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히틀러도 제2차 세계대전을 시작할 힘을 얻는 조약이어서 좋았고,

또 전쟁을 할 때 동쪽과 서쪽의 두 개 전선을 다 신경 쓸 필요가 없어졌기에

스탈린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러나 히틀러의 계략은 러시아까지 집어삼키는 것이었습니다.

이 조약을 맺은 2년 뒤 히틀러는 러시아를 침공했고 수천만 명의 러시아인들이 목숨을 빼앗았습니다.


러시아 국민 중 절반은 나치 점령에 고통 받았으며, 러시아의 제조업 상당 부분이 파괴되었습니다.

스탈린이 자국의 이익만을 위해 악마와 거래한 끔찍한 대가였습니다.

세상은 자신의 이익을 먼저 챙기고 경쟁에서 이기고 성공하는 것이 현명한 삶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자기의 이익을 위하는 똑똑한 사람들은 악마와 거래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악마는 결코 끝까지 그 사람의 편이 되어주지 않습니다.

한 사람에게 피해를 입혔다면 그 다음엔 자신과 계약을 맺은 사람을 잡아먹습니다.


악마와 계약을 맺는다면 남는 것은 이웃은 물론이요 자기멸망뿐입니다.

악마는 ‘너 자신의 이익을 우선 생각하라.’고 속삭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기도하십니다.


여기서 철부지는 자신의 이익을 챙길 줄 모르는 사람을 말합니다.

어떤 철부지 어린이가 부모의 유산을 먼저 챙기려 하겠습니까?

철부지는 철부지라 욕심이 없습니다.

오늘 복음 이전 내용은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고 돌아와 예수님께 보고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철부지들’은 복음을 전파하고 돌아온 당신 제자들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전한 ‘복음’이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시는 ‘이것’입니다.

복음은 ‘하느님은 사랑이시다.’라는 진리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표징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님께서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 바로 다음 내용은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입니다.

착한 사마리아인만이 강도만나 쓰러져있는 사람을 도와줍니다.

그러나 사제와 레위인은 도와주지 않습니다.


사제와 레위인은 자신을 먼저 생각하라는 사탄과 계약을 맺은 사람이고

착한 사마리아인은 비록 종교생활을 하고 있지 않을 지라도

복음을 믿는 철부지 어린이인 것입니다.

어머니와 아이가 쇼핑을 하고 있는데 때마침 휠체어를 탄 청년과 맞닥뜨렸습니다.

그는 두 다리가 없고 얼굴도 심한 화상을 입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청년을 가리키며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엄마, 저 사람 좀 봐."

어머니는 아이에게 장애자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흉보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그 청년에게 다가서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와, 정말 멋진 모자네요."

철부지 아이들이 보는 것은 다릅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 자신을 부유하게 하거나 높이지 않습니다.

오직 똑똑한 어른들만이 그렇게 합니다.

철부지들은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상대의 행복을 먼저 봅니다.

자신을 먼저 챙기는 사람은 사탄과 계약을 맺은 사람이고

이웃의 행복을 먼저 챙기는 사람은 하느님과 계약을 맺은 사람입니다.


세상은 하느님과 계약을 맺은 사람들을 철부지라 부릅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영혼구원을 위해 복음을 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똑똑한 악마가 될 것인지, 철부지 하느님이 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수원교구 전삼용 요셉 신부님



''여름 휴가때 이용하세요''      
전국 맛집 100선 중 42선
식당. 주소. 전화. 주메뉴. 소개

1 봉포활어회센터 16호 석이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1-5 033-633-1699 모둠회(2인) 5만원 봉포항 어민들이 운영하는 회 센터. 강릉에서도 먹으로 온다

2 88생선구이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55 033-633-8892 생선모둠구이정식 1만2천원 속초 전통의 생선구이집. 온갖 종류의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다

3 단천식당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842 033-632-7828 명태회냉면 5천원 속초 아바이마을에서 3대째 함흥식 회냉면을 팔고 있다

4 비수구미 민박 강원도 화천시 화천읍 동촌2리 2715 033-442-0415 정식 1만원

오지마을 비수구미에서 조우하는 시골 밥상의 향연. 된장 맛이 기억에 생생하다

5 산골나들이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109-5 033-461-9643 산채비빔밥 1만원,

약초주먹밥 8천원 곰배령 주민이 곰배령에서 나는 각종 산마물로 차린 밥상

6 담치마을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남문리 191-11 033-673-0012 섭국 9천원

동해바다에서 나는 섭으로 끓인 국인 진득하면서도 담백하다

7 동해횟집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수산리 69-1 033-672-3739 모둠회(4인) 8만원 딱히 정해진 메뉴가 없다.

주인이 그날 그날 낚시로 잡은 생선이 회로 나온다

8 우미닭갈비 강원도 춘천시 조양동 47-8 033-257-4705 닭갈비 1만원 춘천 하면

닭갈비. 춘천 닭갈비 하면 이 집이다. 1970년 문을 열었다

9 실비막국수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2가 127-1 033-254-2472 막국수 6천원 1967년 개업 이래 줄곧 막국수를 말아온 집. 주문이 들어가야 반죽을 시작한다

10 고분옥할머니순두부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308-11 033-652-1897 순두부찌개 7천원 강릉 초당순두부의 절대 강자. 고분옥(84) 할머니가 64년째 주방에 있다

11 송정 해변막국수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창해로 95-4 송정해수욕장 033-652-2611

막국수 6천원 고(故) 정주영 현대 회장이 자주 들렀다는 메밀막국수집

12 서지초가뜰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264 033-646-4430 못밥 1만5천원, 질상 2만원

모내기 때 먹었던 못밥이 상차림으로 나오는 강릉 향토음식점

13 현대막국수 강원도 평창군 창동리 384-8 033-335-0314 비빔막국수 7천원, 물막국수 6천원 메밀국수 늘어선 시장골목에서 이 집 앞에만 긴 줄이 서 있다

14 황태회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48-4 033-335-5795 황태찜(3인) 3만원, 황태해장국 7천원 용평리조트 근처에 있는 전통의 맛집. 요즘엔 외국인이 더 많다

15 대관령한우타운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76-46 033-336-2150

갈빗살(100g) 1만1천원 대관령 일대에서 가장 큰 평창 한우 전문점.1++등급 한우만

사용한다

16 납작식당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25-7 033-335-5477 오삼불고기(2인)

2만4천원 허름하다고 얕보지 마시라. 40년 전통의 오삼불고기 전문점이다

17 송어의 집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상리 239 033-332-0505 송어회(1kg) 3만원

1975년부터 송어 양식장을 하는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 1년생 암컷 송어로 회를 뜬다

18 윤가네 한우마을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62-48 033-592-2920 등심,갈빗살

(180g) 3만원 하이원리조트에서 손님을 접대하면 으레 가는 고깃집

19 옥산장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 149-30 033-562-0739 곤드레밥 7천원,

매운탕(4인) 4만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우라지의 전통 식당 겸 여관

20 동광식당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50-3 033-563-0437 콧등치기 국수 5천원

메밀로 만든 정선 향토음식 콧등치기 국수를 맛깔나게 내는 집

21 바다횟집 강원도 삼척시 정하동 41-9 033-574-3543 곰치국 1만2천원 삼척항 초입에 늘어선 곰치국집 중에서 가장 줄이 긴 집

22 초곡어촌계 직판장 옥수2호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20-38 033-573-1821

모둠회(4인) 10만원 초곡 어촌계에서 직접 운영하는 회센터. 싸고 푸짐하다

23 장릉 보리밥집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1101-10 033-374-3986 보리밥 7천원 1972년에 문을 연 보리밥집. 손수 농사를 지은

채소를 쓴다

24 현대실비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38-463 033-552-6324 등심(200g) 2만3천원

태백시내에 있는 한우 연탄구이집. 과거 광부가 먹던 방식으로 한우를 구워 먹는다

25 구와우 순두부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289-1 033-552-7220 순두부 6천원 아침마다

두부를 만들어 팔고, 다 팔리면 문을 닫는다

26 향우촌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농리 226-3 054-791-8383 숯불구이(150g)

모둠 2만원 울릉도를 대표하는 울릉약소구이집. 이명박 전 대통령이 들른 집이다

27 99식당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농리 150-6 054-791-2287 오징어 내장탕 9천원 울릉도에서는 오징어 내장으로 맑은 탕을 끓여낸다. 놀라운 맛이다

28 등대횟집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1162 054-788-2556 전복죽 1만4천원

후포항에서 30년 넘게 전복죽을 팔고 있는 집. 주인이 해녀 출신이다

29 부숙한정식 경상북도 안동시 목성동 38-8 054-855-8898 한정식 1만5천원 안동

양반식 밥상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집

30 홍성 식육식당 경상북도 상주시 남성동 85-46 054-535-6608 갈빗살(150g) 1만5천원

조선시대 진상품이었다는 상주 한우를 맛볼 수 있다

31 화림산가든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화개리 558 054-734-1077 은어회(2인) 3만원,

은어구이 2만5천원 오십천에서 잡은 은어를 회로 먹을 수 있는 집. 지금(7월)이 제철이다

32 환여횟집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 190-9 054-251-8847 물회 1만2천원 포항이

자랑하는 명품 물횟집. 과일을 첨가해 만든 육수가 개운하다

33 다경한우숯불구이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 의곡리 159-1 054-751-1123 갈빗살,

등심(130g) 1만8천원 경부고속도로 건천IC 입구 경주 한우타운의 터줏대감

34 요석궁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59-2 054-772-3347 한정식 3만3천원, 6만6천원,

9만9천원 경주 최부자집 후손이 운영하는 한정식집. 품위가 느껴지는 맛이다

35 월산식육식당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609-2 055-962-5025 흑돼지 소금구이

(200g) 9천원 식당과 정육점을 함께 하는 집. 신선한 지리산 흑돼지를 먹을 수 있다

36 진주냉면 경상남도 진주시 강남동 141-1 055-756-2525 냉면 8천원 황덕이(84) 할머니가

6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전통의 진주냉면집

37 천황식당 경상남도 진주시 대안동 4-1 055-741-2646 비빔밥 8천원, 육회 3만원 1927년

문을 연 이래 3대째 이어오며 진주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38 유정장어 경상남도 진주시 동성동 16-15 055-746-9235 장어소금구이,양념구이 1만8천원

40년 전통의 장어요리 집. 진주 남강변 장어구이 골목에 있다

39 여여식당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223-6 055-884-0080 재첩국 8천원 지리산 시인

박남준이 추천한 섬진강 재첩국집

40 자작나무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31-7 055-286-2233 월남쌈 1만1천원 상공

회의소 및 창원시 공식 맛집이며, 조미료를 안쓰는 착한식당

41 통영참복 경상남도 통영시 도남동 495-3 055-641-4855 졸복국 1만원, 복지리 1만2천원

한려해상국립공원 관리공단 직원이 추천한 복요리 전문점이다

42 기장곰장어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571-3 051-721-2934 짚불구이(2인)

5만원 1920년대부터 자갈치시장에서 장어를 팔던 집안이 하는 짚불구이 장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