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30일 토요일
[(홍)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
복음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18-22
그때에
그들은 어부였다.
1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
20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21 거기에서 더 가시다가 예수님께서 다른 두 형제, 곧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이 배에서 아버지 제베대오와 함께 그물을 손질하는 것을 보시고 그들을 부르셨다.
22 그들은 곧바로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그분을 따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묵상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제자를 남긴다
역사상 ‘대’(The Great)라는 수식어가 붙는 왕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세종대왕 정도 되어야 대왕이라 칭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왕이란 수식어가 붙은 가장 유명한 왕 중의 하나는
‘알렉산더 대왕’입니다.
로마제국을 일으킨 율리우스 카이사르조차도 알렉산더 동상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위대한 지도자의 이른 죽음을 슬퍼하고 그 업적을 기릴 정도였습니다.
알렉산더는 명문학교를 졸업하여 전투하는 법과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철저히 배운 인물입니다.
알렉산더의 가장 위대한 스승은 당대 최고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였습니다.
그는 “아버지는 나에게 생명을 주셨고, 스승님은 나에게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셨다.”
라고 할 정도로 스승을 사랑했습니다.
알렉산더가 18세 되던 해에 많지 않은 기마대를 이끌고 자기보다 수적 우위에 있는
테베 동맹군들을 전멸시켰습니다.
이후 페르시아와 이집트까지 점령하고 인도를 향해 나아가는 중에 병을 얻어
젊은 나이에 죽게 되었습니다.
그의 신하들은 걱정에 싸이게 되었습니다.
세계를 정복하다시피 한 알렉산더가 죽게 되면 그 큰 제국은 누가 다스려야할까요?
신하들은 귀를 바짝 갖다 대고 알렉산더에게 물었습니다.
“누구에게 제국을 맡기시려 하십니까?”
알렉산더는 유언으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가장 강한 자에게 나의 제국을 맡기노라.”
하지만 서로 자신이 가장 강한자라 주장했기 때문에 그의 제국은 12년 만에
20명 이상의 통치자들에 의해 갈기갈기 찢겨나갔습니다.
역사학자들은 그가 강력한 후계자를 키워 단일정부를 유지했다면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그리스제국은 500년 이상 존속됐을 것이라고 평합니다.
알렉산더가 33세의 나이로 사망했기 때문에
후계자를 물색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이유 때문에 그의 제국은 단시간에 허물어지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대왕이라고 하더라도 그 업적을 이어줄 후계자까지 정해놓지 못한다면
대왕으로서 완벽하지는 못한 것입니다.
[참조: ‘세계사를 바꾼 49가지 실수; 후계자를 남기지 않은 리더의 몰락’, 빌 포셋, 생각정거장]
예수님은 30세에 복음전파를 시작하셨고 역시 33세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돌아가실 때 이미 당신의 교회가 굳건히 세워져있었습니다.
아무리 박해가 심해도 교회는 전 세계를 정복하였고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은 항상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이 차지합니다.
예수님은 왕 중의 왕으로서 당신 왕국을 세우시기 위해 가장 먼저
당신의 후계자들부터 선택하시고 교육하시고 그들을 위해 피를 흘리셨습니다.
예수님의 첫 제자 둘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세례자 요한의 증언을 듣고 따라온
이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복음에서는 그 두 제자들의 형제들을 부르십니다.
여기에 오늘 축일을 맞는 안드레아의 형 베드로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께 오는 사람들의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당신 제자들을 구성하셨습니다.
이미 그들은 가족과 일로 하나로 묶여있고 어부들이었기 때문에 큰 노력 없이도
단합이 잘 되고 가르치는 대로 받아들이는 이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특별히 세 사도들을 사랑하셨는데
요한과 그의 형 야고보와 안드레아의 형 베드로였습니다.
오늘 뽑으신 어부 네 명이 사도들의 주축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당신의 사촌들인 야고보와 유다까지도 제자로 뽑으셨고
심지어 세리까지도 뽑으셨습니다.
로마에 저항하며 싸우던 열혈당원 시몬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어쩌면 좀 저속한 말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가능하다면
‘닥치는 대로’ 당신의 제자들을 만드셨던 것입니다.
그러다 가리옷 유다도 끼이게 되었습니다.
그렇더라도 3년이란 세월동안 2000년을 세상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종교로
당신 믿음을 이어갈 교회를 세우셨으니 참으로 유일한 대왕다우신 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고 합니다.
역사에 이름이 기억되는 위대한 인물들은 책을 쓰지 않았습니다.
붓다도 책을 쓰지 않았고 공자도 쓰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들은 제자를 키웠습니다.
사람의 이름은 사람을 통해 남겨지는 것입니다.
조상들의 위폐를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는 후손들이 있으니
조상의 이름이 기억되는 것입니다.
교회 또한 자신의 일을 이어갈 제자들을 통해 영원히 지속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로 삼는 이들 안에 머무십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마태 28,19-20)
수원교구 전삼용 요셉 신부님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제자를 남긴다 역사상 ‘대’(The Great)라는 수식어가 붙는 왕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세종대왕 정도 되어야 대왕이라 칭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왕이란 수식어가 붙은 가장 유명한 왕 중의 하나는 ‘알렉산더 대왕’입니다. 로마제국을 일으킨 율리우스 카이사르조차도 알렉산더 동상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위대한 지도자의 이른 죽음을 슬퍼하고 그 업적을 기릴 정도였습니다. 알렉산더는 명문학교를 졸업하여 전투하는 법과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철저히 배운 인물입니다. 알렉산더의 가장 위대한 스승은 당대 최고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였습니다. 그는 “아버지는 나에게 생명을 주셨고, 스승님은 나에게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셨다.” 라고 할 정도로 스승을 사랑했습니다. 알렉산더가 18세 되던 해에 많지 않은 기마대를 이끌고 자기보다 수적 우위에 있는 테베 동맹군들을 전멸시켰습니다. 이후 페르시아와 이집트까지 점령하고 인도를 향해 나아가는 중에 병을 얻어 젊은 나이에 죽게 되었습니다. 그의 신하들은 걱정에 싸이게 되었습니다. 세계를 정복하다시피 한 알렉산더가 죽게 되면 그 큰 제국은 누가 다스려야할까요? 신하들은 귀를 바짝 갖다 대고 알렉산더에게 물었습니다. “누구에게 제국을 맡기시려 하십니까?” 알렉산더는 유언으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가장 강한 자에게 나의 제국을 맡기노라.” 하지만 서로 자신이 가장 강한자라 주장했기 때문에 그의 제국은 12년 만에 20명 이상의 통치자들에 의해 갈기갈기 찢겨나갔습니다. 역사학자들은 그가 강력한 후계자를 키워 단일정부를 유지했다면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그리스제국은 500년 이상 존속됐을 것이라고 평합니다. 알렉산더가 33세의 나이로 사망했기 때문에 후계자를 물색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이유 때문에 그의 제국은 단시간에 허물어지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대왕이라고 하더라도 그 업적을 이어줄 후계자까지 정해놓지 못한다면 대왕으로서 완벽하지는 못한 것입니다. [참조: ‘세계사를 바꾼 49가지 실수; 후계자를 남기지 않은 리더의 몰락’, 빌 포셋, 생각정거장] 예수님은 30세에 복음전파를 시작하셨고 역시 33세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돌아가실 때 이미 당신의 교회가 굳건히 세워져있었습니다. 아무리 박해가 심해도 교회는 전 세계를 정복하였고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은 항상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이 차지합니다. 예수님은 왕 중의 왕으로서 당신 왕국을 세우시기 위해 가장 먼저 당신의 후계자들부터 선택하시고 교육하시고 그들을 위해 피를 흘리셨습니다. 예수님의 첫 제자 둘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세례자 요한의 증언을 듣고 따라온 이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복음에서는 그 두 제자들의 형제들을 부르십니다. 여기에 오늘 축일을 맞는 안드레아의 형 베드로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께 오는 사람들의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당신 제자들을 구성하셨습니다. 이미 그들은 가족과 일로 하나로 묶여있고 어부들이었기 때문에 큰 노력 없이도 단합이 잘 되고 가르치는 대로 받아들이는 이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특별히 세 사도들을 사랑하셨는데 요한과 그의 형 야고보와 안드레아의 형 베드로였습니다. 오늘 뽑으신 어부 네 명이 사도들의 주축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당신의 사촌들인 야고보와 유다까지도 제자로 뽑으셨고 심지어 세리까지도 뽑으셨습니다. 로마에 저항하며 싸우던 열혈당원 시몬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어쩌면 좀 저속한 말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가능하다면 ‘닥치는 대로’ 당신의 제자들을 만드셨던 것입니다. 그러다 가리옷 유다도 끼이게 되었습니다. 그렇더라도 3년이란 세월동안 2000년을 세상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종교로 당신 믿음을 이어갈 교회를 세우셨으니 참으로 유일한 대왕다우신 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고 합니다. 역사에 이름이 기억되는 위대한 인물들은 책을 쓰지 않았습니다. 붓다도 책을 쓰지 않았고 공자도 쓰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들은 제자를 키웠습니다. 사람의 이름은 사람을 통해 남겨지는 것입니다. 조상들의 위폐를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는 후손들이 있으니 조상의 이름이 기억되는 것입니다. 교회 또한 자신의 일을 이어갈 제자들을 통해 영원히 지속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로 삼는 이들 안에 머무십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마태 28,19-20)
수원교구 전삼용 요셉 신부님
-화제의 책 『의사의 반란』 저자 신우섭-
약이 인류를 구원할 것이라고 믿었지만 도리어 인간을 상품화 시켜 벼렸어요.
약이 없으면 당장 죽을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사실은 그렇치 않습니다.
『의사의 반란』 저자 신우섭 원장, 병원인데 약도 주사도 처방하지 않는다.
대신 좋은 소금을 충분히 먹어라 라고 말한다.
지난달 출간되자마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책 『의사의 반란』 의 저자인 경기도 의정부시 오뚝이 의원 신우섭원장을 만나 건강해지려면 병원과 약을 버려야 하는 이유를 들어 보았다.
신 원장은 환자들에게 약이 아닌 올바를 식습관을 통해 스스로 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사를 자처한다. 치유과정은 결국 환자인 자신이 자기 몸을 돌보고 아끼며 사랑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 이 병원에 오면 약을 모두 버리고 간다
신 원장의 진료실 책상 위에는 처방약 봉지가 수북하게 쌓여 있다. 모두 환자들이 버리고 간 약이다. "건강하려면 병원과 약을 벼려야 한다"는 것이 신 원장의 치유철학의 핵심이다.
"약이 인류를 구원할 것이라고 믿었지만 도리어 인간을 상품화시켜 버렸어요. 약이 없으면 당장 죽을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사실은 그렇치 않습니다. 몸이 아픈 것은 우리 몸을 치유하는 과정인데 약을 주니까 당장 통증은 없어지겠지만 심각한 부작용들이 나타나고 그 부작용들 때문에 우리 몸은 더 망가지게 돼요"
신 원장은 현대의학에서 가장 잘못된 부분이 약을 먹으면 나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원장의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과감하게 약을 끊고 채식 위주의 식사와 충분한 소금을 먹을 것을 처방한다. 처음에는 환자들도 불안해 하지만 실천만 한다면 자시의 몸이 확실하게 좋와 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 약 처방하는 의사 아닌 건강 컨설팅 역할을
"국민이 약을 쉽게 먹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에요. 의사는 환자들에게 정해진 순서인 것처럼 약을 처방하고 정부도 의료보험이라는 제도로 약을 먹는 것을 도와주고 있는 셈이죠. 의사가 배운 지식의 많은 부분이 제약회사가 만든 지식이며, 의사가 제약회사의 돈벌이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의사의 반란」이란 약을 처방하는 의사가 아니라 환자에게 건강에 대한 컨설팅을 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신 원장의 환자 중에서는 의사도 있다고 했다. 의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암도 걸리고 아토피도 걸린다. 그러나 이런 병이 약을 먹어서 나을 것이라고 의사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수술도 않고 약도 먹지 않는 의사가 많이 늘어난다고 했다. 아직은 적은 인원이긴 하지만 신 원장과 뜻을 같이 하는 의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몸 속에 염분을 보충하라
"몸이 아프다는 것은 나를 살리기 위해 보내는 신호입니다. 그 소리를 듣고 고치는 것이 제대로 된 치료이지 약으로 통증만 없애는 것은 절대 치료가 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평생 한 번도 쉬지 않고 움직이는 것이 심장인데 그 심장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은 바로 우리가 먹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음식 섭취가 잘 안 됐을 때, 영양공급에 문제가 있을 때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가 바로 염증이에요. 몸에 염증이 생기면 혈액순환이 잘 되게 영양분을 보내면 문제가 해결되는데 그 영양분이 바로 소금 속에 들어 있어요".
신 원장은 아토피를 치료한다는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 등 약으로는 우리 몸의 염증 반응을 이해할 수 없다며 약이 이러한 자가면역질환을 낫게 해준다는 생각을 벼려야 한다고 했다.
"아토피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소금을 먹이면 금방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또 고혈압, 고지혈중, 당뇨병의 원인이 몸 속 염분 부족입니다. 먹던 처방약을 끊고 음식을 조절하고 소금을 먹으면서 혈액순환을 잘 시키면 심각한 당뇨병 환자도 3개월 만에 좋아집니다. 약을 끊고 식생활을 바꾸면 스스로 몸이 변화되는 것을 확실하게 느껴요. 심각했던 당뇨수치도 3개원 만에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어요".
◈ 소금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절실하다
신 원장은 의사 모두가 소금 섭취를 줄이라고 말하는데 반대로 소금을 충분히 먹으라는 의사다. 저서를 보면 하루 종일 소금을 입에 물고 있으라고 권한다. 신원장은 환자들에게 죽염을 권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책상 위에도 죽염을 놓고 수시로 먹고 있다.
"소금은 나쁜 것이라는 잘못된 홍보가 나오고 제대로 된 정보를 접할 길이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의사들도 언론에서도 소금이 나쁘다고 하는데 반대로 저는 환자들에게 소금을 충분히 먹으라고 하면 처음에는 잘 받아들이지 않아요. 그러나 오랫동안 먹었던 약을 끊고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면 제 판단이 옳았다고 확신합니다."
오뚝이 의원에는 입원실이 없다. 대신 특별하게도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 진료실 바로 옆에 있다. 환자들에게 요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으며 매주목요일이면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신 원장은 약 처방 대신 환자에게 두 달 동안15번 병원에 오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기간 동안 환자의 상태에 따른 식생활 등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교육을 진행하고 매번 혈액검사를 통해 몸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한다.
◈ 입원실 대신 식당을 직접 운영하는 병원
"입원실을 운영하면 환자들이 훨씬 더 빨리 회복됩니다. 그러나 다시 집으로 돌아가면 건강이 다시 나빠지는 경우가 많아요. 건강은 결국 환자 자신이 자기 몸을 돌보는 과정인데 지신의 몸의 주인이 되어서 스스로 실천해야 합니다.
의사는 그 과정에서 좋은 정보를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잡는 법을 교육하는 것이 건강을 찾게하는 더 빠른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병원이 진료실 검사실 옆에 입원실이 있지만 오뚝이 의원은 진료실 .검사실 옆에 식당이 있다. 식당에는 좋은 소금으로 짭짤하게 간이 잘 된 채식 위주의 음식이 나온다. 채식도 양식처럼 날 채소 위에 소스를 뿌려 먹는 방식이 아니다. 우리 선조들이 먹던 방식인 데쳐서 참기를 이나 들기름에 무쳐 먹는 나물이다. 채식은 나물로 먹어야 소화, 흡수도 잘되고 냉기도 막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식당 탁자 위에는 색다른 안내문이 있다.
안내문에는 "음식이 너무 짜다구요? 소금에는 좋은 소금과 나쁜 소금이 있습니다. 그 동안 꽃소금이나 정제염처럼 몸에 해로운 소금을 쓰셨다면 당장 바꾸셔야 합니다.... 몸에 해로운 소금을 쓰셨다면 당장 바꾸셔야 합니다. 몸에 좋은 소금으로 지은 현미밥과 반찬들이 내 몸을 건강하게 바꿔 줄 것입니다. 이제 밥이 보약이 됩니다".라고 적혀있다.
신 원장은 여러가지 소금 중에서 요리에 따라 죽염과 천일염을 골라 쓴다. 소금이 있어야 요리가 제 맛을 내는데 소금을 넣지 않고 단맛 같은 다른 것으로 맛을 내려 하니까 음식 맛이 더 나빠진다고, 올바른 식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스스로 보고 배울 수 있게 하는 것이 식당 운영의 목표다.
◈ 암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암 치료로 죽는다
신 원장은 "암은 병이 아니다" 라고 했다. 나이가 들어 혈액순환 기능이 떨어져 발생한 암은 자연사의 한 부분이라는 것. 암이 생겼다고 수술로 잘라내고 항암제를 투여하는 과정에서 환자는 도리어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다.
"의사가 암환자에게 당신은 앞으로 몇 개월밖에 못 산다고 하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그 통계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대부분의 암환자는 죽을 때는 먹지 못해 굶어서 말라서 죽여요. 그러나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모든 것을 버리고 산속으로 들어간 사람은 기적과 같이 암을 이기로 건강을 회복해서 사는 경우가 많아요. 자연 속으로 들어가 기력을 회복했기 때문입니다".
신 원장은 사람이 늙어서 주변을 정리하고 곡기를 끊고 자연사하는 과장이 있는데 현대의학은 80~90된 노인도 수술을 하고 있는 현실을 말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병원이 영리를 위해 개입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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