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3일 월요일
[(백)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복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6-18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16 “아무도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상 밑에 놓지 않는다.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
17 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져 훤히 나타나기 마련이다.
18 그러므로 너희는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잘 헤아려라.
정녕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줄로 여기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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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기 위해 배우고, 베풀기 위해 벌어라!
디팩 쵸프라는 아들 둘을 자신의 신념대로 교육한 사람입니다.
그의 가르침은 단순했습니다.
자녀들에게 “어떻게 하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만 생각하며 살라고 한 것입니다.
그랬더니 첫째 아들은 이웃에게 베푸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힘 되는 대로 이웃을 도와주었습니다.
남을 도와주다 학교를 결석하는 날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계속 그렇게 살라고 설득했습니다.
그는 커서 인도의 유명한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둘째 아들은 가르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반에서 꼴찌 하는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공부했습니다.
가르치다보니 성적이 매우 좋았습니다.
커서는 아버지처럼 하버드대에서 교수가 되어 후배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풍족하게 살고 싶다면 베푸는 마음을 가져야하고,
많이 알고 싶다면 가르치려는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오늘 복음은 ‘씨를 뿌리는 농부 비유’ 바로 밑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씨가 길과 돌밭과 가시밭, 그리고 좋은 밭에 떨어져 어떤 것들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어떤 것들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내용입니다.
이 비유말씀과 오늘 복음말씀이 내용상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잘 헤아려라.”고 말씀하십니다.
듣는다는 말은 배운다는 말과 같습니다.
밭에 뿌려지는 씨는 곧 ‘말씀’입니다.
말씀을 어떤 자세로 받아들여야 열매가 맺힐 수 있는가를 잘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그러시며 이런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아무도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상 밑에 놓지 않는다.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
이는 등불은 방을 밝히는데 써야하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야한다는 뜻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자신이 빛을 가지고 있었다고 믿어도
실제로는 그것도 잃고 말 것이라고 하십니다.
“정녕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줄로 여기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오늘 복음말씀은 과연 어떠한 사람이 말씀의 열매를 맺는가를 결론적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말씀을 자기만 알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증언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사람만이 말씀의 열매를 맺게 된다는 뜻입니다.
내주려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말라버립니다.
강의하다보면 오래된 신자분들도 가장 기본적인 교리조차 모르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가톨릭 4대교리가 무엇이냐 물으면 대답을 못합니다.
지옥이 있는 것을 믿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없을 수도 있다는 쪽에 손을 듭니다.
사람을 미워하면 지옥 간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고 물으면 대답을 못 하십니다.
이는 가장 기본적인 교리입니다.
왜 우리는 기본교리들을 잊어버리게 되었을까요?
어쩌면 그것을 통해 복음을 전하려는 마음이 아니라 세례를 받기 위해 배웠기 때문은 아닐까요?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배우려합니다.
그래서 계속 잊어버리고 계속 배우는 가운데 무엇이 참된 진리인지 알지 못하는
혼미한 상태가 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가르쳐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 우물은 말라버리게 됩니다.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처음 배웠던 교리들을 다 잊어버립니다.
처음부터 나누어줄 마음으로 배워야합니다.
제가 어떤 것들이 기억에 남아있다면 그것은 배워서가 아니라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
(마태 28,29)고 하십니다.
우리에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야하는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제자로 삼으려면 가르쳐야합니다.
가르치려면 배워야합니다.
배워서 내 안에 가두어놓는 신앙인이 되지 맙시다.
배운 것들이 곳 사라질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려고 배우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돈을 법시다.
수원교구 전삼용 요셉 신부님
변비약 없이도 腸 깨끗하게 청소하는 방법 4가지
장은 영양소를 흡수하고, 남은 찌꺼기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장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다. 장을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아침에 일어난 직후 물 한잔을 마시면 장 운동이 원활해진다.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대변이 딱딱해지고, 장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고
변비가 생길 수 있다.
특히 공복 상태에 마시는 물은 위장을 자극해 소화를 촉진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름진 육류나 튀김 등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을 적게 먹는 것도 장을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육류를 많이 먹으면 담즙이라는 소화효소의 분비량이 늘어나는데, 담즙은 대장 세포의
분열을 촉진해 암 발생 위험률을 높일 수 있다.
또 육류는 장 속에 비교적 오래 머물러 독성물질을 만들어낼 위험이 크다.
장내 세균의 균형을 적절하게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장에는 1g당 1000억 마리가 넘는 균이 살고 있는데, 장을 이롭게 하는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85대15 정도일 때가 가장 좋다.
유익균은 프로바이오틱스라고도 불리는는데, 섭취 시 장까지 도달해 장내 환경을 이롭게 만든다.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로는 요구르트 등 유제품에 든 유산균이 있다.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먹어도 된다.
그중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거쳐 사람이 섭취할 수 있는 균주는 크게 5가지이다.
락토바실러스·비피토박테리움·락토코커스·엔테로코커스·스트렙토코커스 등이 든
건강기능식품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자.
섬유소는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양을 늘리고, 장이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도와준다.
이로 인해 대변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단축해 장내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준다.
식이섬유는 양배추 등 각종 채소와 고구마·통곡물 등에 들어있는데, 100g 기준으로
양배추 8.1g·찐고구마 3.8g·귀리 24.1g이 들어있다.
한국인 영양소섭취기준에 따르면 성인은 하루 20~25g의 식이섬유를 먹으면 된다.
운동 후 목욕, 어떤 물로 하는 게 좋을까?
등산하거나 땀을 흘리며 운동한 뒤, 뜨거운 물에 목욕하며 피로를 푸는 사람들이 많다.
사우나를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 이런 방법은 오히려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운동 후에는 어떤 온도의 물로 목욕하는 것이 좋을까?
운동 후 뜨거운 물에 목욕하거나 몸을 담그고 있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하거나 운동으로 인해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고 나면 근육이 미세하게 손상돼있다.
이때 따뜻한 온도의 물은 오히려 근육의 섬유를 부풀어 오르게 해 염증과 부종을 심화시킬 수 있다.
또 체온과 혈압을 상승하게 해 심장에 무리를 준다.
심근경색, 심부전, 동맥경화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사우나도 마찬가지다.
격렬한 운동 후 사우나를 하고 나면 혈류 속도가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한다.
냉탕에 몸을 담그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운동 후 어느 정도 동안은 피부혈관이 확장되어있고, 혈류량이 많다.
그런데 이때 찬물로 목욕을 하면 피부혈관이 갑자기 수축돼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고
심박 수가 증가하면서 심장에 부담이 가해진다.
심장마비 위험도 있다.
운동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가장 좋다.
과열된 신체 온도를 서서히 낮춰 심장에 부담이 적다.
또 근육의 피로물질인 젖산의 분해를 촉진하고, 운동 후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완화에
효과적이다.
운동 후 목욕은 40℃ 이하의 물에서 3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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