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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칫솔, 잘못 보관하면 세균 '득실'…올바른 관리법

메옹 2019. 5. 9. 19:46

칫솔, 잘못 보관하면 세균 '득실'…올바른 관리법




컵 옆에 칫솔이 비스듬히 세워져 있다

칫솔을 잘못 관리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올바르게 보관·관리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일 사용하는 칫솔을 잘못 보관하면 오히려 세균이 번식해 치주 질환을 유발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칫솔 관리 시 주의사항을 살펴봤다.


◇ 습기 적고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기

칫솔을 보관할 때 집에서는 화장실, 회사에서는 서랍 안에 놓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화장실, 서랍 안은 습하고 통풍이 잘 안돼 세균이 쉽게 번식한다.

칫솔은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햇볕이 잘 드는곳에 두기 어렵다면 칫솔에 있는 물기를 잘 말려 건조한 뒤, 전용 케이스에 넣어둔다. 


◇ 깨끗이 헹구고 소독하기

양치질 후에는 칫솔을 깨끗이 헹궈야 한다.

흐르는 물로 꼼꼼하게 닦아 칫솔모 안에 치약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않는다.

잔여물이 남아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주기적으로 칫솔을 소독하는 것 또한 위생적 관리에 도움이 된다.

1주일에 한 번 정도 베이킹소다를 녹인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3 개월에 한 번 칫솔 교체하기

직장에서 사용하는 칫솔은 교체 시기를 신경 쓰지 못하거나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관리만큼 교체도 중요하다.

개인에 따라 칫솔의 상태가 다를 수 있지만, 칫솔은 평균적으로 3개월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이 좋다.


 교체 시기가 되지 않았더라도 칫솔모가 많이 벌어졌거나, 칫솔질 시 잇몸이 쓸리는 등

양치질에 문제가 생길 때는 잇몸에 손상이 갈 수 있으므로 바꿔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