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4/23-1고수로 가는 길. "볼을 맞이하는 습관"

메옹 2019. 4. 6. 11:22

"볼을 맞이하는 습관"


우리 동호인 들은 연습 할 때나, 게임을 할 때나 볼을 기다렸다가 내 앞에 와서야
볼을 치는 경향이 있읍니다. 아주 고약한 습관입니다.

별로 어렵지 않은 동작 이니까 지금이라도 바꾸어 보세요.
굳이 라이징 볼을 치라는 것은 아닙니다.
라이징 볼을 칠려면 엄청난 훈련과 시간이 필요 합니다.

우리 같은 동호인들로선 어려운 얘기입니다.
하지만 튀어 오르는 볼은 못 칠망정,
최소한 정점에 있을 때 칠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별로 어려운 동작이 아닙니다.
간단하게 배울 수 있는 동작입니다.
볼을 맞이하는 습관 만 고치면 됩니다.

볼은 나에게 오시는 손님 이라 생각 하세요.
반가운 손님이 오시는데 안방에 누워서 기다릴순 없겠지요.
맨 발로 뛰어 나가도 시원찮은데...........

다시 말해 불을 기다리며 맞이하지 마세요.
기다리며 맞이하면 볼을 좋은 위치에 놓고 칠 수도 없을뿐더러
상대 파트너가 공격 할 수 있게 시간만 벌어 주는 셈이 됩니다.

볼을 마중 나가 내 품안에 안겨놓고 볼을 치세요.
그렇게 하면 볼을 좋은 위치에 놓고 강력하게
볼을 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대 파트너의 리듬을 깨서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는 일석이조 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볼을 기다리는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볼을 아래에서 치기 때문에 걷어 올리는 샷 이 되어
파워도 떨어 질 뿐 아니라 상대 파트너는 이미 민첩하게
공격 할 수 있게 시간만 부여하는 꼴 이 됩니다.

우리는 결국 수비하다가 지쳐 버리겠지요.
하지만 이런 작은 습관만 바꾸시더라도 강력하게 볼을 보낼 수도 있고,
상대 파트너의 리듬을 모두 빼앗는 우리 팀에게 절대 유리하게
작용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작은 습관 하나만 바꿔도 이렇게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나쁜 습관은 절대 도움이 안 됩니다.
좋은 습관으로 모두 교체될 때까지     

다음엔 "수비와 공격"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