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일 화요일
[(백)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세계 평화의 날)]
복음
<목자들은 마리아와 요셉과 아기를 찾아냈다.
여드레 뒤 그 아기는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6-21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6-21
그때에 목자들이 베들레헴으로 16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다.
17 목자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었다.
18 그것을 들은 이들은 모두 목자들이 자기들에게 전한 말에 놀라워하였다.
19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20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말한 대로 듣고 본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며 돌아갔다.
21 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게 되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그것은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 준 이름이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잠시 묵상한다 >
묵상
오늘 복음에서 목자들은 천사들의 인도로,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아기 예수님을
알현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그런 특별한 은총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하고 기쁨에 넘쳐 찬미
찬양하며 돌아갑니다.
그때 세상에서 그들만큼 행복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왜 베들레헴의 수많은 사람들은 이 목자들이 느끼는 기쁨을 맛볼 수 없었을까요?
왜 베들레헴의 수많은 사람들은 이 목자들이 느끼는 기쁨을 맛볼 수 없었을까요?
베들레헴 사람들은 천사의 기쁜 소식을 받아들일 만큼 한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바빴습니다.
바쁘면 들리지 않습니다.
땅에 정신이 팔려 하늘의 천사의 외침이 들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땅에 참된 기쁨이 있었다면 하늘에서 기쁨이 내려오실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제1독서에서는 하느님께서 모세를 보내시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내리십니다.
제1독서에서는 하느님께서 모세를 보내시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내리십니다.
제2독서에서도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파견하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얻게 해 주셨다고 합니다.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만큼 기쁜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기쁜 소식에 관심이 없습니다.
더 큰 기쁨이 지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돈, 명예, 성공, 쾌락 등이 이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지상의 헛된 기쁨으로 천상의 참된 기쁨을 포기하며 살아갑니다.
하늘에서 내려오신 유일한 기쁨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교회’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오신 유일한 기쁨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교회’입니다.
목자들처럼 세상 것에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가난한 마음’만 있다면, 저 교회에서 들려오는 복음의 외침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땅에서 기쁨을 찾을 수 없을 때 하늘을 바라봅니다.
이것이 마음의 가난함입니다.
가난한 이들만 하늘 나라를 차지합니다.
< 수원교구 영성관 관장 전삼용 요셉 신부 >
친구 /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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