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테 더블폴트를 줄이는 방법

메옹 2019. 11. 26. 16:28
더블폴트를 줄이는 방법 


테니스 경기에서 상대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하는 유일한 플레이가 서비스다.

이 때문에 프로 선수들의 경기에서 서비스는 가장 효과적인 공격 무기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동호인들은 프로 선수들처럼 서비스를 큰 무기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더블폴트'의 압박 때문에 자신있게 서브를 구사하지 못해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더블 폴트는 테니스 경기에서 가장 중대한 실수이다.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있는 상대에게 그냥 한 포인트를 헌납할 뿐만 아니라, 복식 경기라면 팀의 분위기를 한 순간에 다운시켜 버리기 때문이다.

최근 동호인 대회에 노 애드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더플 폴트는 한 포인트가 아니라 한 게임, 한 경기가 되는 경우도 많다.

더블 폴트의 압박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음 사항을 체크해 더블 폴트를 줄이도록 노력하자.



첫 서브를 넣어라.

첫 서브를 넣으면 더블 폴트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은 아주 간단하고도 명백한 얘기지만, 이 사실을 간과하는 사람들이 많다.

더블 폴트를 줄이는 가장 분명하고도 좋은 방법은 세컨 서브를 넣지 않는 것이다.

즉 되도록 첫 서브를 넣으라는 말이다.

첫 서브 때 에이스를 내기 위해 플랫 서브만을 고집한다면 낮은 첫 서브의 확률로 인해 자연히 세컨드 서브를 많이 넣어야 한다.

더블 폴트가 많은 사람이라면 세컨 서브를 두 번 넣는다는 기분으로 첫 서브부터 스핀 서브나 슬라이스 서브를 넣는 것이 좋다.

첫 서브의 확률이 높아지며 더블 폴트를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서비스 게임을 따는 확률도 높일 수 있으니 이는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서비스 루틴을 만들어라.

훌륭한 프로 선수들의 서비스 동작을 보면 한결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서비스 넣기 전에 코트에 볼을 바운드 시키는 횟수까지도 일정하다.

이러한 동작은 서비스를 넣기 전에 마음을 충분히 안정시킨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특히나 서비스 동작에서 서두르는 사람에게 서비스 루틴(Service Routine)은 매우 필요한

일이다.

볼을 바운드 시키며 마음을 진정시키거나 서비스의 구질과 코스를 마음 속으로 생각하면서 조급함을 없애도록 하자.



토스를 일정하게 하라.

더블 폴트가 많은 사람들을 보면 토스가 안정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사실 서브에서 중요한 것은 서비스의 리듬인데 토스가 일정하지 않으면 리듬을 타기기 어렵다.

당신이 서비스 동작을 일정하게 하고 싶다면 가장 기본적인 토스를 일정하게 하는 연습을 하라.

또한 첫 서브와 세컨 서브의 구질이 다르다면 각각의 타점으로 볼을 정확하게 토스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스윙을 끝까지 하라.

세컨 서브에서 더블 폴트에 대한 두려움으로 제 스윙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도자들은 이런 사람들을 보면 오히려 "첫 서브 때보다 더 강하게 스윙을 하라"고 충고한다.

이는 강한 스윙에서 강한 스핀이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세컨 서브로 스핀 서브를 넣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풀 스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단순히 서비스 박스에 볼을 집어 넣는 것으로 만족한다면 언더 서브를 넣는 게 나을 지도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세컨 서브에서도 자신있는 스윙으로, 상대에게 공략당하지 않는 서브를 넣도록 하자.


자신있는 스윙이 더블 폴트를 줄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