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3/4-1 라이징샷을 치기 위한 의식 개혁

메옹 2018. 3. 2. 14:01

라이징샷을 치기 위한 의식 개혁


장점 ① 네트에 나가기 쉽다

라이징샷은 볼이 바운드되어 튀어 올라오는 것을 치는 샷이다.

그런 만큼 타점이 앞이 되어, 네트에 가까워지므로 네트 대시가 쉽다.

 

장점 ② 볼에 각도를 붙이기 쉽다

타점이 앞이 될뿐만 아니라 높은 곳에서 치게 된다.

낮은 곳에서는 볼과 네트 의 낙차가 크고, 게다가 코트 안에 넣어야 하기 때문에 각도를 붙이기 어렵다.

하지만 높은 곳에서 치면 그만큼 공격 범위가 넓어지게 된다


장점 ③ 상대의 힘을 이용해서 칠 수 있다

바운드한 볼을 떨어질 때 치는 것은 그만큼 볼의 힘이 떨어졌을 때 치는 것으로,

스윙의 힘으로 보충해야 한다.

하지만 라이징샷은 상대 볼에 힘이 있을 때 치게 되어, 볼의 힘을 그대로 반발력으로

바꿀 수가 있으므로 스윙에 힘이 필요 없다.

 

장점 ④ 상대에게 시간을 주지 않는다

테니스는 어떻게 하면 상대가 없는 곳으로 치느냐는 경기이다.

없는 곳을 골라 쳤다 하더라도, 상대가 그 곳에 와 있으면 효과가 없다.

라이징으로 치면 볼의 체공 시간이 짧기 때문에 상대가 돌아올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지고, 돌아왔다고 해도 좌우로 공략하면 두 번째는 쉽게 먹혀 든다.

발리와 같은 요령이다

.

장점 ⑤ 달리는 거리가 짧다

수비면에서 라이징샷은 앞에서 볼을 잡으므로 달리는 거리가 짧다.

단, 상대 볼과의 거리가 짧은 만큼 시간적인 여유도 없으므로,

정확한 판단이 요구된다.

그러한 것에 자신이 없으면 찬스볼일 때만 구사하도록 하자.




튀어 올라오는 볼을 손으로 잡는다…연습 ①


라이징샷을 정복하는 요령은 임팩트에서 볼의 바운드와 신체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있다.

볼을 치기 전에 바운드와 신체의 거리를 맞추는 연습을 하자.

파트너에게 볼을 보내달라고 해서 튀어 오르는 볼을 한 손으로 잡는다.

날아올 때 출발해서 볼이 올라 오는 곳에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날아오는 볼에 맞추어 라켓을 끌어 당긴다…연습 ②

라이징샷을 치기가 어려운 것은 볼을 떨어뜨려서 치는 리듬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라이징을 칠 때의 리듬 잡는 법을 연습하도록 하자.

처음에는 느린 볼을 보내 달라고 해서 볼이 바운드했을 때 이미 라켓을 끌어 당긴 상태가 되도록 한다.

즉, 볼이 날아 오면 그 움직임과 라켓의 끌어 당김을 맞추면 되는 것이다.


볼이 정점에 이르기 전에 정확한 타이밍으로 잡는다.

볼이 날아오는 움직임과 라켓의 끌어 당김을 맞춘다.

라켓을 끌어  당긴 상태에서 튀어 올라오는 볼을 향하여 라켓을 가져간다.

예측한 바운드의 높이에 맞추어 라켓을 재빠르게 가져 간다.


타점에 가까워지면 뒷발을 확실히 정해, 스텝인하면서 친다.

상체를 볼에 기대어 간다는 기분으로 한다.









라켓을 당긴 상태에서 볼을 때린다…연습 ③

이번에는 볼이 나온 시점에서 라켓을 끌어 당겨 테이크백한 상태로 볼을 잡는다.

연습 ①에서 연습한 것과 같이 몸을 이동하여 튀어 올라오는 볼을 향하여 라켓을 가져 간다.

라이징샷이라고 해도 스윙은 일반 스트로크와 다르지 않다.

바운드에서 임팩트까지의 타이밍이 빨라지는 만큼, 신체와

라켓도 빨리 준비해서 라이징볼을 잡는 감각을 익히도록 하자.

 



라이징샷을 안정시키는 두 가지 포인트…① 바운드의 높이를 예측한다


볼이 떨어질 때 치는 경우는 볼이 바운드된 것을 보고, 그 높이에 맞추어 라켓을 가져 가면 된다.

하지만 라이징볼을 칠 때는 볼이 날아오는 사이에 바운드의 높이를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예측한 바운드의 높이에 맞추어 라켓을 재빠르게 가져 간다.

볼이 높다고 판단되면 라켓을 높은 위치로 가져 가고, 낮다고 판단되면 허리를 낮추어 낮은 위치로 가져 간다.

상대의 볼을 잘 보고 스피드, 스핀, 변화에 대하여 지금까지 보다 빠른

판단과 반응이 필요하다.


 



②「보다 앞에서」 의식으로 스텝인


라이징으로 포착한다는 것은 상대의 볼에 위력이 남아 있을 때 치는

것이다.

그러므로 라켓면이 볼의 위력에 밀리지 않아야 한다.

라이징은 임팩트에서 앞발에 체중을 실어 치도록 한다.

타점에 가까워지면 뒷발을 확실히 정해 (뒷발을 축으로 하여)

스텝인하면서 볼을 친다.

상체를 볼에 기대어 가는 느낌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볼을 보다 앞에서 포착하려는 기분을 갖는 것.

이 의식이 체중 이동을 자연스럽게 하고, 그 결과 볼의 위력에 밀리지

않는 깊은 라이징  샷을 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찬스볼은 플랫으로 라이징샷을 친다


라이징샷은 톱스핀으로 쳐도 되고 언더스핀으로 쳐도 된다.

 하지만 굳이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언더스핀 쪽이 치기 쉽다.

라이징의 경우 타점이 높아지는 만큼 언더스핀에 비하여 아래에서 위로

휘두르는 톱스핀은 다소 어렵다. 

또, 찬스볼을 라이징으로 칠 때는 플랫 드라이브가 좋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위력 있는 볼을 치는 것이므로 볼을 누르듯이 휘두르는 것이 안정적인데, 찬스볼이라면 더더욱 타점이 높아지므로 톱스핀보다 치기 쉽고 언더스핀 보다 위력적이기 때문이다.

타점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앞이 되기도 하므로, 그립은 다소 두꺼운 편이 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