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1일 월요일
[(녹)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복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3-21
그때에
14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중재인으로 세웠단 말이냐?”
15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1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17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였다.
18 그러다가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19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20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21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온도에 따라 영양소 달라지는 식품 5
브로콜리는 데쳐 먹고, 감자는 먼저 껍질을 벗기고, 양상추는 샐러드로 먹는 등 우리는 식재료를 같은 조리법으로 먹는 습관이 있다.
그런데 어떤 온도로 조리하느냐에 따라 섭취하는 영양소가 달라지는 식품이 있다.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들의 영양소를 최대로 흡수할 수 있는 조리법을 알아봤다.
◇ 시금치, 브로콜리
시금치는 5분만 데쳐도 비타민C가 60% 줄어들고, 브로콜리는 데치면 비타민C가 40% 줄어든다.
특히 75도 이상에서는 효소가 20%나 파괴된다.
시금치는 데쳐서 나물을 해 먹는 경우가 많지만, 생으로 먹거나 살짝만 볶아서 먹어도 맛있다.
브로콜리는 데치지 말고 썰어서 5분간 방치하면 항암 물질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 감자
감자는 껍질째 삶으면 비타민C가 70% 이상 유지된다.
따라서 감자를 삶을 땐 껍질을 벗기지 않고 생으로 삶는 게 좋다.
다른 식품의 비타민C와 달리 감자의 비타민C는 가열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으니 기름에 볶아먹는 것도 괜찮다.
비타민C는 고혈압이나 암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와 권태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
◇ 뼈 있는 닭고기
식초를 넣고 약한 불에서 30분간 끓이면 칼슘 흡수율이 30% 높아진다.
식초가 닭 뼛속의 칼슘을 국물에 베이게 해 영양소가 잔뜩 녹아난 국물까지 다 마시는 게 좋다.
닭고기는 원래 몸에 좋지만 뼈 근처의 살코기에는 칼슘이 4배 더 많다.
콜라겐 성분이 풍부하며 감칠맛도 뛰어난데, 식초를 더하면 원래 있던 칼슘이 2배, 콜라겐이 1.4배 증가한다.
◇ 양상추
양상추는 주로 샐러드로 먹지만, 익혀 먹는 것도 좋다.
양상추는 95%가 수분이기 때문에 2~3분만 쪄도 부피가 줄어든다.
2배 이상의 양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식이섬유와 비타민도 다량 섭취할 수 있다.
기름과 볶으면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도 섭취할 수 있다.
심 주위의 쓴맛도 익히면 단맛으로 변한다.
◇ 당근
물에 담그면 비타민C가 70%나 줄어든다. 당근에는 인, 리코펜 성분이 풍부해 눈 건강에 효능이 있으며 면역력 향상,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특히 당근에는 비타민A가 다량 함유돼 '비타민A의 황제'라고도 불리는데,
비타민A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훨씬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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