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

7/8-2 동 日暮途遠

메옹 2019. 6. 28. 14:33

日暮途遠

벌써
한해의
절반이
지나가는

6월의
끝자락에
와 있네요.

눈 뜨면
아침이고
돌아서면
저녁이고

월요일인가 하면
벌써
주말이고

월초인가 하면
어느새
월말이 되어 있습니다 .

세월이 빠른 건지
내가 급한 건지
아니면
삶이 짧아진 건지

日暮途遠이라,

해 놓은건 없는데
거울속의 나는
어느새 늙어 있고
마음속의
나는 그대로인데
어느 새
세월은 흘러 古稀를 훌쩍 지나 버렸습니다.

짧은 세월
허무한 인생
그래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지요?


바람처럼 물처럼
삶이 우리를
스쳐 지나간다 해도 사는날까지는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사는 동안
아프지 말고
하늘 밑
어느 동네에 살든
우리 붕우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6월!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하게, 마음이 행복한 7월
맞이합시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金 益 顯 拝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