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백중 성공시키는 스매시(3)
1. 최근 유행하는 스매시 타법 및 스텝
최근의 스매시는 타법과 스윙이 변화하고 있다.예전의 경기 스타일이 지구력과 정확성이었다면 최근에는 스피드와 파워 스타일로
바뀌면서 네트를 점령하는 횟수가 늘고 있다.
네트 앞에서의 움직임은 예전보다 몇 배의 스피드와 민첩성을 요구하게 되었다.더 정확하게 설명하면 예전에는 네트 플레이를 하면 수비형에 가까운 로브가 올라와서
플랫으로 밀어치는 스매시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파워, 공격 테니스로 변화하면서 공격적인 빠른 로브 또는 스핀량이많은 톱스핀 로브가 올라온다.
그래서 임팩트 면이 손목이 잘 쓰이는 슬라이스 성으로 맞아 손목과 팔꿈치 만으로
스매시가 결정이 난다.
그러므로 스윙 스피드가 빨라지며 다음 준비가 빨라지고 예전보다 더욱 정확하고
날카로워졌다.
그럼 왜 이런 스매시가 더 정확하고 날카롭고 바람직한가를 설명하겠다.예를 들어 야구의 타자들이 시속 150~155킬로미터의 공을 받아칠 때 스윙이 크고
느리면 신체의 중심 이동이 늦어 볼에 밀리든지 장타의 확률이 낮다.
또한 치고 난 다음 1루 쪽으로 달려가는 데도 문제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수 타자들은 스윙을 자기가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작게 한다.작은 스윙은 스윙 스피드를 빠르게 하고 중심이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더 많은
장타를 기록하게 한다.
또한 볼을 치고 난 다음 동작을 빨리 취할 수 있는 것이다.
스매시도 예전의 게임 스타일에서는 스탠스를 넓게 벌리고 임팩트 순간도 길게 하며체중 이동도 천천히 이뤄지도록 했다.
최근에는 상대의 볼에 여유가 있을 때는 스탠스를 제대로 잡아서 하지만 빠른 볼의 로브를처리할 때는 오른발이나 왼발을 신체의 축으로 사용하고 임팩트는 짧고 빠르게 한다.
팔로우드루도 배꼽 앞에서 짧게 끝나야 한다.
그러므로 몸의 중심도 흐트러지지 않고 다음 준비에도 어려움이 없다.
New & Old 스매시
Old- 임팩트 전에 스탠스를 넓게 딛고 임팩트 타점(플랫)을 길게 가져가며 팔로우드루도크게 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 예전의 스매시는 임팩트 때 스텝을 앞으로 크게 내딛는 것과 팔로우드루 스윙을 길게 하는 것이 제대로 된 기본 스윙
New -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많이 본 사람이라면 이와 같이 점프 스매시 장면이 기억날것이다.
배구의 스파이크처럼 두 발을 동시에 점프해서 하는 점프 스매시
왼발 점프 스매시 - 볼이 여유있게 오는 상태에서 치면 효과적.역시 배구 스파이크 서브처럼 왼발을 앞으로 점프하며 치는 스매시
◀왼발 점프 스매시는 볼이 다소 여유있게 올 경우 오른발을 미리 들고 이어서 왼발을 점프하며 하는 것이 리듬을 맞춘다.
2. Q&A로 알아보는 스매시
Q 볼과의 거리를 잘 모른다
A -테니스를 잘하려면 연습만으로 기량을 높이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물론 연습만으로도 기량 향상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기량 저하와 심리적 불안감이 되풀이
된다면 연습을 안하는 것 만큼 못하다.
볼과의 거리를 잘 모른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볼이 라켓에 정확히 맞지 않는다면 아무리 세계적인 선수라도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을 도울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는 야구공을 서로 주고 받는 캐치볼로 습득할 수있다.
처음에는 짧은 볼부터 시작해서 점점 거리를 멀게 또 공을 높게 서로 캐치볼을 하면
볼과의 리듬감을 익힐 수 있어 효과적이다.
Q 타점을 잡을 수 없다
A -자신의 임팩트 타점을 잘 모른다면 이건 정말 심각한 상황이다.그렇다면 게임을 서두르지 말고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생각으로 연습에 임해야 할 것이다.
첫 번째로 상체의 밸런스 유지를 해야 한다.상체가 어느 한 곳으로 치우치지 않게 척추 부분을 곧바로 세워야 한다
(볼을 좇아 움직일 때와 스매시할 때도 마찬가지).
두 번째로 혼자서 연습하는 방법.네트 앞에서 스매시 할 때 라켓을 머리 뒤로 짊어질 때처럼 상대없이 혼자서 라켓을 머리
뒤로 짊어진 뒤에 반대 손으로 토스를 하여 스매시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토스 위치를 자기 머리 위에서 앞 뒤 좌 우로 10센티미터 정도의
차이를 두고 스매시 연습을 한다.
반복적인 연습을 하다보면 본인이 원하는 타점을 알 수 있어 훌륭한 스매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세번째는 잘 맞았을 때 또는 본인이 원하는 스매시를 쳤을 때의 타점의 위치를잘 기억하여 계속적인 반복 연습을 해야 한다.
네 번째, 편안하고 완전한 스매시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한 후 코치에게볼 토스를 부탁한다.
이때 코치와 충분히 의견이 오가야 하며 혼자 연습해서 잡았던 감각을 코치와의 연습 때도
완벽히 잡아야 한다.
그래도 완전하지 않다면 다시처음부터 시도한다.
절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필요할 것이고 그렇다면 이 문제는 쉽게 해결될 것이다.
여기에서 한 가지 짚고 넘어 갈 부분은 테니스란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움직이면서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적 변화와 신체적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본인의 감각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Q 볼이 자꾸만 네트에 걸린다
A -볼이 자꾸 네트에 걸리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의 경우다.첫 번째는 타점이 너무 앞에서 맞아서 그렇다.
타점이 너무 앞에서 맞는다면 본인도 모르게 임팩트 라켓면이 지면을 바라보게 되고
신체의 밸런스를 잃어버려 네트에 걸릴 수 밖에 없다.
두 번째는 임팩트 때 머리가 숙여지고 볼을 끝까지 안 보았을 때이다.임팩트 시에 볼을 끝까지 안보고 머리가 숙여졌다면 당연히 본인도 모르게 라켓면이 땅을
바라보게 되어 네트에 걸리게 된다.
이 두가지의 경우에 별 문제가 없다면 손목 사용에서 컨트롤하길 바란다.
Q 볼이 철조망에 박힌다
A -볼이 철조망에 박히는 경우는 아웃이 라는 얘기인데 이 경우는 임팩트시 라켓면이너무 플랫인 경우와 타점이 머리 뒤에 있기 때문에 손목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아서
그렇다.
만약 이런 경우라면 임팩트시 라켓면을 플랫에서 손목을 잘 쓸 수 있는 슬라이스면으로비스듬히 각도를 돌리고 타점을 머리 뒤에서 앞으로 바꾸기 바란다.
라켓면이 너무 플랫이면 파워는 얻을 수 있으나 임팩트 타점을 맞추기가 어려워 자칫잘못하면 밀려서 베이스라인 뒤로 아웃이 많이 되므로 포인트를 득점하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
타점이 머리 뒤에서 맞는다면 본인도 모르게 라켓면이 하늘 쪽을 바라보게 되어 아무리
손목을 사용해도 컨트롤이 안되고 아웃이 될 수 밖에 없다.
Q 볼이 사이드아웃 된다
A -볼이 사이드 아웃되는 경우첫 번째는 너무 각(너무 완벽하게 잘 치려고)을 본다는 것이다.
스매시는 주도권을 잡고 있기 때문에 가운데로 쳐도 받기 어렵다.
따라서 굳이 라인을 보고 칠 필요가 없다.
두 번째는 사이드 스핀을 너무 많이 주었을 경우 볼의 각도가 상대 코트를 빗겨가는수가 많이 있다.
이럴 땐 본인이 확신을 갖고 자신있는 스윙으로 치는데 신경쓰자.많은 스핀이 걸리지 않게 하길 바란다.
스매시 때에 곡선을 그리는 것 보다 직선 타구가 더욱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Q 로브만 올라오면 주눅이 든다
A -수렁에서 빨리 탈출해야 한다.이런 경우는 본인이 스매시에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있을 때까지 게임에서 스매시를 피하고 하이발리든지 발리로서 당분간 대체하길
권한다.
왜냐하면 정신적으로 스매시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있다면 완벽하게 고쳤다고 해도
게임에 부딪히면 예전에 안되었던 상황이 머리 속에 떠올라 자신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연습을 해서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은 앞에서 설명한 Q&A 5가지 질문을 참고해서 처음부터시작하길 바란다.
먼저 스윙과 타점을 다시 점검해야 하며 볼과의 거리를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로브만 올라오면 포인트와 바로 연결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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