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과 묵상

2020년 5월 6일 수요일

메옹 2020. 2. 12. 17:27

2020년 5월 6일 수요일

[(백)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복음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44-50
그때에 44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
45 그리고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46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47 누가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하여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48 나를 물리치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를 심판하는 것이 따로 있다.
내가 한 바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49 내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지 친히 나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50 나는 그분의 명령이 영원한 생명임을 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하는 말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묵상


"노년층, 하루 4400보만 걸어도 사망률 뚝"


건강을 위해 하루 1만보 이상 걸어야 한다는 것이 상식처럼 알려졌다.

그러나 노인은 하루 4400보만 걸어도 사망률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사 관련 일러스트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이 평균 72세 여성 1만6741명을 4년 추적 조사해 하루 평균 걸음걸이 수와 사망률 사이 관계를 분석했다.


저체중이거나 당뇨병, 혈관질환, 암 등 건강에 이상이 있는 여성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조사 결과, 하루 약 2700보를 걷는 하위 15% 여성보다 하루 약 4400보, 5900보, 8400보를 걷는 여성은 사망률이 각각 41%, 46%, 58% 낮았다.


하루 약 7500보 이상부터는 걸음 수가 늘어나도 사망률이 크게 줄지 않았다.

연구팀은 "하루 1만보를 걸어야 건강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진 사람이 많다"며

 "이번 연구는 노인의 경우 걷는 양이 과도하게 많지 않아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동아대 건강관리학과 박현태 교수는 "쇠약한 노인이 1만보를 걸으면 무릎관절염·낙상 위험이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며

"남녀를 불문하고 우울증, 불안증 등 정신질환이 있는 노인은 하루 4000~ 5000보만 걸어도 증상 완화 효과가 크고,

신체 건강을 위해서는 자신이 평소 걷는 걸음 수에서 1000보씩 늘려 궁극적으로

하루 평균 7000~8000보를 목표로 운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