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과 묵상

2020년 4월 14일 화요일

메옹 2020. 2. 8. 07:39

2020년 4월 14일 화요일

[(백)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


복음

<제가 주님을 뵈었고, 그분께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1-18
그때에 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
그렇게 울면서 무덤 쪽으로 몸을 굽혀 12 들여다보니
하얀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다.
한 천사는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자리 머리맡에, 다른 천사는 발치에 있었다.
13 그들이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하고 묻자,
마리아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14 이렇게 말하고 나서 뒤로 돌아선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러나 예수님이신 줄은 몰랐다.
15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을 정원지기로 생각하고,
“선생님, 선생님께서 그분을 옮겨 가셨으면
어디에 모셨는지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모셔 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6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다.
마리아는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뿌니!” 하고 불렀다.
이는 ‘스승님!’이라는 뜻이다.
17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나는 내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신 분,
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하고 전하여라.”
18 마리아 막달레나는 제자들에게 가서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하면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이 말씀을 전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묵상


목뒤 뻣뻣하면서 손발 저리면 뇌졸중? '이 질환' 많아

      

 목 뒤 잡고 있는 남성

​클립아트코리아

목덜미가 뻐근하면서 손발이 저리다면 후종인대골화증을 의심할 수 있다.

목뼈의 움직임을 유지하는 가늘고 긴 인대가 석회가 돼 뼈처럼 딱딱해지는 질환이다.


후종 인대가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면서 인대 뒤 운동신경에 관여하는 척수를 눌러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목덜미가 뻐근하고 불편한 정도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신경 압박 정도가 심하면

손발이 저리고 근력이나 감각이 저하돼 젓가락질을 하거나 단추를 채우는 것도 어려워진다.


증상에 따라 걷기가 힘들고 대소변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이 경우 목디스크를 의심하기 쉽고, 증상으로 인해 뇌졸중이나 파킨슨병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동탄시티병원 임상윤 원장은 “헷갈리는 질환도 많고, 후종인대는 두꺼워지는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쉽지 않지만 방치하면 통증 더 심해지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크다”며 “조기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 가능하나 신경은 손상이 되면 회복하기까지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질환이 의심되면

즉시 내원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 전문의와 상담 후 진행이 된다.

후종인대골화증이 생겨도 증상이 미미하고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약물이나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만약 호전이 없거나 정도가 심해 움직임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 중이거나 예방을 위해서는 목뼈 건강을 위해서는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잘못된 자세로 머리가 몸통 중심에서 벗어나게 되면 목에 있는 근육과 디스크에 큰 부담이 가해진다.

따라서 엎드려서 책을 읽거나 누워서 핸드폰을 만지는 등의 행동은 삼가고, 장시간 컴퓨터 사용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목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은데, 만약 바르게 섰을 때 귀하고 어깨가 일직선이 안되고

목이 앞으로 나와 있다면 손을 턱에 대고 고정한 상태에서 턱만 뒤로한다고 생각하고 목을 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