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12/16-1 경기 중에 『아웃』이란 콜을 하면

메옹 2018. 12. 3. 22:52

경기 중에 『아웃』이란 콜을 하면




흔히 경기 도중에 상대방의 타구가 아웃되었다고 생각하여 심판이 아무런 콜을 하지 않았는 데도 선수가 볼을 받아 넘긴 후에 『아웃』 이라고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는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무조건 소리를 지른 선수의 실점으로 처리된다.

그 이유는 상대방에 대한 방해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식의 경우, 자신의 파트너를 향하여 「상대 타구가 아웃이니 건드리지 말라」는

인이나 소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미 상대의 타구가 이루어졌고 자신들이 볼을 쳐야 하는 순간인 만큼 그때 파트너 간에 주고 받는 소리는 상대방의 플레이에 직접적인 방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볼을 받아 넘긴 후 아웃 등의 소리를 지른다면 그 때는 상대방이 타구하게 되는 순간인만큼 당연히 상대방은 집중력을 잃게 된다.

따라서 플레이 중에 심판이 잘못 보았다고 생각하여 함부로 소리를 지르면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자동적으로 실점이 되는만큼 선수들은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특히 하드 코트에서 심판은 볼자국의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선수의 요청이 있을 경우 확인을 할 수 있도록 적용하는 클레이 코트의 경기일지라도 아웃이 된 듯 했지만 계속 랠리를 한 후에 실점을 했다고 해서 뒤늦게 사실 확인을 요청 한다면 이미 시효가 지난 만큼 실제로 아웃이 되었다고 해도 정정할 수 없다.

타구 후에 『아웃』이라는 고함을 지르게 될 때에도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실점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