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12/11-2 라인 시비, 새로운 라인을 기준으로 판정

메옹 2018. 11. 30. 07:59

라인 시비, 새로운 라인을 기준으로 판정


우리나라의 테니스 코트는 요 근래에는 인조 잔디나 하드 코트로 전환하는 추세이지만

예전에는 대부분 클레이(흙) 코트이기에 필요할 때마다 라인을 그리게 되는데 
때마다 줄을 대고 그리지 않는한 정확하게 일직선이 되도록 그리기가 수월 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라인이 부분적으로 비뚤어 졌거나 본래의 정확한 위치에서 벗어나기 
십상이다. 
그런가 하면 비가온 뒤에 지면을 다지기위한 "로링"을 할 경우 단단하지 못한 지표면의 
흙이 이리저리 밀리다 보면 당초 표시된 라인의 기점이 움직이게 되어 그곳을 기준으로 
삼다 보면 엉뚱한  규격의 테니스코트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가끔씩 정확한 규격이 되는지 측정을 할 필요가 있는데 어쨌든 그때 그때 지위진 
라인을 그려가면서 경기에 임하게 될때는 비록 본래의 기준에서 벗어난 상태로 그려졌다 
해도 언제나 새로 그려진 라인을 기준으로 판정을 하여야만 하며 설령 전에 그려진 
라인이 일치하지 않아서 두갈래로  나타난 경우에도 새로 그려진 라인으로 기준을 
삼아야 한다. 
따라서 실점한 쪽에서 이전의 라인자국을 기준으로 자신의 주장을 고집해서는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라인은 언제나 정확한규격에 맞추어 일일이 측정을 하기가 어려운 만큼
두갈래로 나타난 부분이 있을 경우에는 이전의 라인 자국을 지우도록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 이라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