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테, 척추 운동법

메옹 2019. 11. 17. 22:36

척추 운동법


척추는 인체에 있어 지지대 역할을 하며, 사지로 뻗어나가는 신경들을 보호하며,

그 운동성으로 인체의 모든 움직임을 소화해낸다.

척추의 구성은 경추 7개, 흉추 12개, 요추 5개, 천추 5개, 미추 4개로 구별된다.
성인은 천추와 미추는 융합되어 1개의 천골과 1개의 미골로 되어있다.

그래서 성인의 척추뼈는 26개의 추골로 이루어져 있다.

척추의 모양은 본래 태어날 때 옆에서 보면 1개의 후굴(convex posterioly)만을 볼 수 있으며 성장하여 머리를 세울 때 경부만곡(목의 커브선)이 앞쪽으로 구부러진다.
같은 방법으로 걷기 시작하면서 체중의 이동과 중력 방향으로 인해 두 번째 요부만곡(허리의 커브선)이 발달한다.

만약 요부만곡이 앞쪽으로 심하면 이것은 전만증(lordosis or swayback)이라 한다.

또는 태어날 때 모습 그대로 흉부만곡(등의 커브선)이 심하면 이것을 후만증(lsyphosis or hunchback)이라 한다.

또한, 척추는 옆으로 구부러지지 않아야 되는데 만약 옆으로 굽어지면 측만증(scoliosis)이라 하며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을 경우 특히 사무직이나 학생들에게 일어나기 쉽다.

척추의 기능은 인체의 주축을 이루며 두개골, 흉곽, 골반이 붙게되는 주요지지 구조이지만 체간이 자유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외에 척추는 척수신경이 2개의 추골사이를 나오는 디스크 같은 질환을 예방하며 척수를 보호해준다.

일반적으로 요통을 일으키는 척추는 요추인데, 이는 척추중 가장 크기가 크면서도,

몸의 중앙에 있어 중심역할을 하며 체중과 그 박의 물리적인 힘에 의해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 흡수물인 디스크가 쉽게 닳거나 손상되어 발생되는 질환이다.
요추는 5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고, 갈비뼈와 연결되어 있지 않다.

이 장에 소개된 척추운동요법은 경추부터 흉추, 요추, 천추까지 스트레칭 할 수 있는 운동(1번, 3번, 4번)과 요추 전만증을 위한 운동(8번, 9번)과 요통으로 인해 짧아진 대퇴근육

강화운동(5번), 요통이나 후만증으로 인한 이완된 복부근 강화운동(2번, 6번), 허리근육

이완 및 강화운동(7번, 10번)으로 구성되었다.
1번의 전체 스트레칭 같은 경우는 운동전후에 워밍업과 마무리 운동으로 두차례씩 하는

것이 좋다.

인체의 척추는 'S'자 곡선을 띠는 것이 정상이나,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환경탓 등으로 경추는 일직선으로 앞으로 머리를 숙이고 흉추로 연결되어 어깨가 둥글게 굽는 경우가 많고, 요추의 경우엔 과도하게 구부러져 있거나 반대로 편평등으로 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당장에 근육 불균형으로 서서히 신체의 균형을 떨어뜨려 관절 및 연부조직의 손상으로 이어진다.

시간이 지나야만 통증으로 인식되어 이미 변형이 온 상태가 허다하다.

작게는 근육통증으로 간단한 운동이나 물리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나 경추 디스크, 요추 디스크 등 그 외 만성질환으로 연결되기가 쉽다.

우선은 항상 올바른 자세와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겠지만, 현대 생활에서 지키기란 쉽지가 않다.
다음에 소개된 척추 운동요법은 간단하면서도 척추의 움직임 뿐만 아니라, 근육까지 수축, 이완이 가능하여 근육 강화운동으로도 효과가 있다.

아침, 저녁으로 잠자리에서 가능하며, 주의할 것은 같이 소개된 내용을 숙지하여 15초 내지 20초동안 근육이 수축된 시간을 잠시 정지하여 근육의 긴장감을 늘려주어야 더 많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

모든 운동은 천천히, 정확하게 하도록 한다.

1. 깍지 끼고 기지개 젖히기(20초)

바로 누워서 발등을 젖혀 아킬레스건을 늘림과 동시에 허리 펴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전신을 늘려준다.

2. 배근 늘리기 및 골반 이완(15초)
오른쪽 다리는 곧게 펴고 왼쪽 무릎을 가슴에 양손으로 잡아 겨 15초 정도 지속한다.
3. 배근 늘리기 - 양다리를 껴안은 자세로(20초)
양 무릎이 가슴에 닿도록 양손으로 정강이를 바짝 끌어당겨 20초 정도 지속한다.
4. 허리 비틀기(15초)

위를 보고 누워 상체는 그대로 두고 허리 아래부분을 비튼다.
이때 숨을 크게 쉬면서 한쪽 다리를 들어 다른 쪽 다리와 교차되도록 내리면서 허리를

비튼다.(좌우 교대)
머리는 반대편으로 향한다.

5. 허리 들어 내리기(15회)
누워서 양쪽 무릎을 90도로 세우고 엉덩이를 하늘로 향해 힘을 빼고 바닥에 내린다.
6. 앞뒤로 구르기(15회)
셋업 자세에서 무릎을 가슴에 바짝 붙이고 실시.
뒤로 구를 때 어깨와 목까지 부담이 되도록 몸을 완전히 뒤로 젖힌다.
7. 허리 젖히기(10초)
엎드려서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천천히 가슴을 든다.
잠시 견디다가 숨을 내쉬면서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8. 허리 젖히기(10초)

정강이를 바닥에 대고 앉은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뻗어 양손을 바닥에 댄다.

손바닥으로 바닥을 누르면서 양팔을 끌어 당기듯이 상체를 당긴다.

9. 허리 바닥에 닿기(10초)

누운 자세에서 복부를 안쪽으로 당기면서 골반을 아래로 당기는 기분으로 하복부에

힘을 주어 허리부분 전체가 바닥에 닿도록 한다.

고개는 약간 든 상태로 7 ~ 8회 실시.

10. 곱추등 구부리기(10회)

곱추등 상태로 손을 무릎에 놓고 순간적으로 가슴을 앞으로 내밀면서 엉덩이는 뒤로

내밀고 머리는 똑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