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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 동, 미역·다시마.. 챙겨 먹었더니 나타난 효과 3

메옹 2019. 10. 14. 07:24

 


© 제공: The Financial News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미역, 다시마, 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해조류들이다.

해조류에는 단백질, 당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많이 함유돼 있다. 피를 맑게 해주고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해조류를 즐겨 먹으면 심장질환 등 무서운 질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 

 

■ 심근경색 등 허혈성심장질환 위험↓

일본국립암센터와 쓰쿠바대 연구팀은 일본 9개 현에 사는 40~69세 남녀 8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식사습관과 20년간의 건강 상태를 추적, 조사했다.


해조류를 먹는 빈도는

▲'거의 먹지 않는다'

▲'주 1-2회'

▲'주 3-4회'

▲'거의 매일'로 나뉘었다.

먹는 양은 고려하지 않았다.

그 결과 남녀 모두 해조류를 섭취하는 빈도가 높을수록 허혈성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거의 매일' 먹는 그룹은 ▲'거의 먹지 않는' 그룹에 비해 이같은 위험이 남자는 0.8배,

여자는 0.6배 낮았다.


■ 대장암 위험 낮춘다

해조류를 많이 먹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도 낮아진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7월 '유럽영양학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해조류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5% 낮았다.

이 중에서도 특히 미역·다시마는 대장암 발생 위험을 각각 18%, 42% 낮추는 것으로

평가됐다.

연구진은 "미역·다시마 등에는 체내 항산화 기능을 높이는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탈모 예방

해조류에는 모발을 성장시키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미노산과 아연,

비타민, 칼슘 등의 성분이 많다.

특히 해조류의 요오드 성분은 갑상선 질환에 의한 탈모에도 도움을 주고 혈액 속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해 모발에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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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