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4일 화요일 복음 묵상
2019년 12월 24일 화요일
[(자) 12월 24일]
복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7-79
그때에 요한의
68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그분께서는 당신 백성을 찾아와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집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힘센 구원자를 일으키셨습니다.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을 통하여 예로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
72 그분께서는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당신의 거룩한 계약을 기억하셨습니다.
73 이 계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로
74 원수들 손에서 구원된 우리가 두려움 없이
75 한평생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의롭게 당신을 섬기도록 해 주시려는 것입니다.
76 아기야, 너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예언자라 불리고 주님을 앞서 가 그분의 길을 준비하리니
77 죄를 용서받아 구원됨을 주님의 백성에게 깨우쳐 주려는 것이다.
78 우리 하느님의 크신 자비로 높은 곳에서 별이 우리를 찾아오시어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고 우리 발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묵상
올해도 봄철 알레르기로 눈물·콧물, 어떻게 해결하나
A 씨는 매년 봄이 되면 눈물과 콧물로 정신이 혼미하다.
코에는 수도꼭지가 덜 잠긴 듯 콧물이 계속 맺히고 재채기는 참을 새도 없이 터진다.
슬프지도 않은데 흐르는 눈물은 매년 반복되지만 아직 적응이 안 된다.
다른 사람들은 꽃놀이다 소풍이다 하며 삼삼오오 즐겁게 보내는데 나만 집에만 갇혀 있는 것 같아 봄이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A 씨처럼 알레르기로 고통받는 사람은 국내에서만 약 6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5%를 차지한다고 알려진다.
봄철 알레르기의 가장 큰 원인은 ‘꽃가루’다.
꽃가루는 식물의 번식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지만 일부 사람들의 몸에 들어왔을 때는
위험인자로 인식되어 항체의 공격을 받기도 한다.
이로 인해 콧물, 가려움증, 눈물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꽃가루 외에도 미세먼지, 황사, 온도 변화 등이 봄철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가장 효과적인 해결 방법은 이러한 유발 요소를 피하는 것이다.
이를 ‘회피요법’이라 부르는데 꽃가루나 미세먼지, 황사가 원인이라면 꽃가루가 많이
날리고 공기가 안 좋은 시기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을 꼭 해야 한다면 마스크와 안경, 모자를 착용하는 게 좋다.
외출 후에는 집에 들어가기 전 옷을 충분히 털어 꽃가루와 먼지 등을 떨어뜨리고
들어가서는 바로 샤워 및 양치질을 하자. 실내에서는 창문을 잘 닫고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면 알레르기 원인을 제거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는 데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원인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는 하나, 현실적으로
이 방법에는 한계가 있다. 출퇴근, 피할 수 없는 야외활동 등이 있을 때는 증상이
나타나기 마련인데, 이때는 대증요법을 사용하여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알레르기 치료제 중 하나인 항히스타민 등을 복용하거나 비염일 경우 코 스프레이 사용, 결막염 증상이 있다면 인공눈물 점안, 눈 찜질 등을 시행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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