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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리턴
서브리턴은 어려운 스트록중 하나입니다.
서브리턴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리듬입니다.
게임 중에 상대서브가 강한데도 불구하고 그 사람 서브가 나에겐 아주 쉬운 경우가
있었을 겁니다.
반대로 내파트너는 그 사람 서브를 아주 어려워하고 있구요.
바로 리듬 때문입니다.
상대서브가 내가 원하는 리듬으로 서브하기 때문에 쉽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반면에 내 파트너는 리듬이 다르기 때문에 어려워 하는 거고요.
서브리턴을 잘 하려면 서브권자의 리듬을 따라야 합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잡을수 있지요.
서브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서브를 브레이크 하려면 상대서브의 리듬을 타고 나의 템포로 볼을 쳐야 합니다.
“엿장수 마음대로”란 말이 있지요.
서브권자는 당신의 리듬에 일부러 맞쳐줄 리가 없습니다.
지 마음대로 서브를 넣지요.
지 마음대로 칠 수 있는 것은
서브뿐인데 뭐가 이쁘다고 당신의 리듬에 맞게 쳐 주겠습니까?
서브권자의 리듬을 따라 가세요.
방법은 간단 합니다. 소개합니다.
하나: 리턴준비자세는 양발을 어깨넓이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허리를 숙여 낮은 자세로
준비하시고 왼손은 라켓 목을 살며시 잡아줍니다.
왼손은 그립을 바꿀 때 역할 하는 건 아시죠?
둘: 리턴자세에서 상대가 서브하기 위해 토스하면 숙였던 상체를 일으키면서 양발을
모아주고 살짝 깡총 뛰는 느낌을 가지십시오.
셋: 이때 리듬을 잘 타야 합니다.
서브권자가 토스를 낮게 하는 사람, 높게 하는 사람, 천천히 하는 사람, 빨리 하는 사람
등등. 다양하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맞게 리듬을 타야 합니다.
중요한건 서브의 임팩 순간에 깡총 뛰는 것이 아니라 미리 뛰고 임팩 순간엔 착지가
되어야 상대리듬을 잘 탈수 있습니다.
착지때 뒤꿈치 띄는 건 잊지마시고요.
상대의 리듬을 잘 따라가면 리턴할 준비자세는 완벽하게 갖춘겁니다.
그러면 백이던, 포이던 훌륭한 리턴이 가능 합니다.
늦은 감이 있어 지송합니다.
뭐가그리 바쁜지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앞으로 자주 뵈올 것을 약속 드리며 아제님 사랑 듬뿍받아 조금은 빨리 컴에 앉았네요.
아직은 신경쓸 일이 쬐끔 남았거든요...
오늘은 서브리턴이 이어집니다...
서브리턴 "둘" 넷: 이렇게 리턴 할 준비가 되었으면 백 스윙은 거의 안한다는 느낌으로
스윙하세요.
한 발 들어가면서 리턴을 한다면 백스윙이 없어도 상대 서브에 절대 밀리지 않습니다.
다섯: 리턴 준비자세는 상대의 리듬에 따라가고 볼을 칠 때는 내 리듬으로 볼을 칩니다.
상대가 빨리친다고 해서 나도 빨리 칠 필요는 없습니다.
리턴준비 자세는 상대의 리듬에 따라가되 정작 볼을 칠 때는 내 리듬, 내 템포로 볼을
치세요.
내 리듬으로 볼을 치는 것은 자신의 스윙템포에 따라 달라집니다.
한발 다가서서 치느냐, 기다렸다 치느냐, 천천히 스윙 하느냐, 빨리 스윙 하느냐에 따라서 리듬이 다양해 집니다.
그러면 서브권자가 자기의 리듬으로 서브를 넣었을 때 리턴의 리듬이 바뀌어 온다면
당황하겠지요.
빠르고 강한 서브를 빠르고 강하게 리턴 한다면 서브리듬에 맞추어 주었기 때문에 상대는 편하게 볼을 칩니다.
리듬을 마음대로 조절 할 수만 있다면 당신은 더이상 배울게 없습니다.
리듬을 마음대로 조절 하려면 비법에서 설명한 부드러움, 스텝, 리듬, 템포, 타이밍을
절대 이해하시고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그 동안 소개한 연습방법을 다시 한번 보시고 많이 연습하세요.
특히 이미지 트레이닝을...........
이미지 트레이닝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합니다.
눈을 감고 상상 해보세요.
밥상에 시어꼬부라진 김장김치가 있다고 상상해 봅시다.
입에서 침이 살짝 돌고 몸서리 쳐지는게 느껴지지요.
상상만 해도 우리 몸은 즉각 반응을 보입니다.
이미지 트레이닝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또한 프로 선수나 고수들의 게임을 많이 보세요.
시각적으로 느끼는 것이 이미지 트레이닝의 많은 도움을 줍니다.
다음엔 "발리"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