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4/30-1 서브

메옹 2019. 4. 15. 18:52

오늘은 서브편입니다.

서브는 우리 같은 동호인들이 가장 연습을 하지 않은 취약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테니스에서 가장 쉬운 것이 또한 서브입니다.

똑같은 위치에서 자신이 가장 치기 좋은 위치에 토스하고, 리듬. 템포. 타이밍을 내 마음대로 조절해서 치는 볼인데 그렇게 쉬운 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다만 서브는 수비가 아니라 공격입니다.

자신이 서브를 갖고 있는 이상 공격권인 첫 번째 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되는 지도 모르고요.

복식에서 서브게임을 잃는다는 것은 엄청 불리한 게임을 해 나갈 수밖에 없읍니다.

곧 게임에 패자가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서브게임은 꼭 지켜야 주도하는 게임으로 이끌 수 있읍니다.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키기 위해선 서브가 훌륭한 무기가 되어야 하겠지요.

서브의 기본동작을 우선 확실이 익혀두세요.

서브의 종류에는 플랫, 슬라이스. 탑스핀이 있는데 동호인이 즐겨 사용하는 것은 슬라이스와 탑스핀 서브입니다.

그만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기본동작은 이론방이나 동영상방에 설명과 동작이 자세히 돼있으니 참고하시어 충분히

익히십시요..

서브에서 가장 중요한 토스만 잠깐 설명 드리겠읍니다.

서브의 성공률을 높이는 건 토스에 있읍니다.

자신이 가장 치기좋은 방향과 높이를 위치해 놓아야 하는데 서브의 종류에 따라 방향은

조금씩 다릅니다.

하지만 높이에 있어서는 지금은 낮게 토스하는 것이 유리 합니다.

예전엔 높이 토스해서 떨어지는 볼을 쳤는데 이제는 볼이 올라가는 정점에서 칠 수 있게 적당한 높이의 토스가 유리합니다.

그만큼 치기쉽고 강력하게 보낼 수 있고 무엇보다도 상대에게 나의 리듬을 속이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라켓이 점점 발달하는 것과 관계가 있읍니다.

또 토스해서 정점에 다다르기 전에 올라가는 볼을 그대로 치는 프로들도 있읍니다.

볼도 강력하고 상대의 리듬을 빼앗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수 있다네요.

그럼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브를 당신의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도록 몇 가지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첫 째로, 세칸 서브를 개발하라.
테니스에서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건 서브뿐입니다.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이용하세요.

연습할 때 세칸을 위주로 하세요.

세칸이 안정되면 믿는데가 있기 때문에 첫 서브가 공격적이고 날카로워집니다.

둘째로, 에이스를 노리는 것은 절대금물.
우리 같은 동호인들이 서브에이스를 노린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그 만큼 첫 서브의 확률이 떨어지고 상대파트너가 편하게 리턴 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첫 서브에 상대 파트너의 리턴을 조금 어렵게 만들고 3구는 연결구, 5구는 목적구,

그다음에 결정구. 이렇듯 상대를 잘근잘근 씹듯이 공략하세요

셋째로, 강력한 서브보다는 상대의 약점을 노리는 코스공략을...... 

첫 서브의 확률이 높을수록 게임이 유리해집니다.

그러므로 확률 낮은 강한 서브 보다는 확률 높은 코스공략을 선택하는 것이 동호인들에겐
좋은 공격 방법입니다.

서브 퍼센트율은 7:3 제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상대의 약한 곳에 7, 그나머지에 3. 약하다고 너무 한곳으로만 공략한다면 상대는 그곳만 지키려고 준비하겠죠.
그래서 가끔은 잘하는 곳으로도 보내야 합니다.

넷째로, 토스는 낮추고 임팩점을 높혀라.
무슨 얘긴지 얼른 이해가 안 가시죠?

동호인 들에게는 임팩점이 낮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분들을 자세히 보면 토스는 높게하고 내려오는 볼을 기다렸다가 칠려고 하니 타이밍을 놓쳐 낮은 곳에서 임팩이 이뤄집니다.
토스를 높게 할수록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무릅을 굽혀 임팩을 하게 되는 겁니다.

반대로 해보세요.

자신의 토스 최대높이를  자신의 키를 최대한 늘려서 라켓들은 팔을 쭉편 상태에서

라켓헤드 끝에서 약30Cm 높이 까지만 토스해 보세요.
그 정도의 토스높이를 완전히 익힌 후 서브해 보세요.
볼이 내려오는데 기다릴 시간이 없기 때문에 토스따라 자신의 몸은 쭉펴지고 무릅이

최대한 뻗어진 상태에서 자신의 키 최고높이에서 임팩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면 토스할 때 몸도 일어나는 동작이 되므로 토스한 볼을 정점에 올라오기

전에도 치는 것이 수월해 집니다.

토스연습이 그리 어렵지 않으므로 조금만 노력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동작입니다.

그런 동작의 서브를 익히면 많은 장점이 있는데 무엇보다도 상대 리턴에 리듬을 깰 수

있는 최고의 무기가 됩니다.

토스한 볼을 정점에 오르기 전 빨리 칠 수도 있고 올라오는 정점에서도 칠 수 있고 

내려오는 정점에서도 칠 수 있기 때문에 상대는 어떤 리듬을 타야할지 항상 긴장하게

됩니다.
           
다섯째로, 서브연습은 이렇게
서브의 종류엔 플렛, 탑스핀, 슬라이스 등이 있는데 동호인들이 무난하게 하는 서브는

슬라이스입니다.

당신은 어떤 서브를 즐겨하십니까?
어떤 서브든 지금사용하시는 서브를 계속 연습 하세요.
다 사용할줄 알면야 좋겠지만은.....

세칸 서브연습입니다.
지금 사용하고 계시는 어떤 서브도 다 좋으니까
일부러 바꿀려고 노력하진 마세요. 시간 낭비니까요.

굳이 연습하고 싶다면 지금 사용하고 계시는 서브는
주무기로, 새로 배우시는 서브는 양념으로 사용하세요.
사용하고 계시는 서브는 똑같은 자세로 취하되 내가 보내고자 하는 코스로 공략할 때
서비스 라인이 아닌 베이스 라인 까지 보내려고 노력 하세요.

한번 연습해보세요.

<볼을 보내고자 취하는 자세는 서비스라인에 볼을 보내고자 보는 시선은 베이스라인에>

좋은 연습 방법이 있읍니다.
코트에 나가서 무릅꿇고 앉아서 서브를 넣어 보세요.
느낌이 오실 겁니다.

포인트: 테니스의 모든 스트로크에서 검지 손가락의 역할은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의 뇌에 전달해주는 레이다 역할을 하는데 어떤 스트로크든 검지가 그 역할을

담당합니다.

다른 스트로크 설명할 때 검지가 하는 레이다 역할을 말씀드리고 오늘은 서브에 관한

검지의 역할 입니다.
서브할 때 검지는 볼을 보내는 방향을 제시 합니다.

즉, 그립을 잡고 서브를 할때 임팩 순간
검지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볼은 날아 갑니다.

그럼 코스로 공략할 때 검지가 어느곳을 향해야 하는지를 알겠지요.

다음은 서브리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