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1 강력한 포핸드 (2)
스윙 아크를 크게 하는 법,
스윙템포를 유지하면서 헤드 스피드만 올리는 법.
손목의 회내동작 사용하는 요령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것을 하나의 연속 동작으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요령만 알면 생각보다 쉽습니다.
첫 번째 동작으로
백스윙 할 때 손목을 약간 젖히고(코킹) 팔을 평소보다 조금 길게 뻗습니다.
둘째 동작으로
다운스윙 때 손목의 코킹을 그대로 유지하고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이고 허리회전을 하면서 그립의 맨 끝을 볼을 향해 끌어당기듯이 임팩트를
맞이합니다.
셋째동작으로
임팩트때 체중을 실어주고 임팩트 존을 통과할 때 손목의 회내 동작을 사용하여 라켓을 상대파트너에게 던지듯이 스윙아크를 크게 해서
팔로우스루 합니다.
넷째동작으로
라켓면이 닫히지 않고 열린상태 그대로 피니쉬 동작으로 마무리 합니다.
라켓면이 닫혀있는 상태로 피니쉬가 됐다면 손목을 풀어주는 동작을 한게 아니라 꺾는 동작이 됐기 때문입니다.
주의하세요..
열린상태로 마무리 하라 하니까 팔로스루를 생략하고 바로 피니쉬로 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팔로우스루는 임팩트존을 위해 존재하는 겁니다.
팔로우스루가 생략되면 강한 볼은 커녕 상대에게 맛좋은 밥이 되고 맙니다.
다섯째 동작으로
마무리인 피니쉬 자세는 상체는 곧바로 서서 가슴이 상대 파트너를 보고 있어야 합니다.
상체가 라켓을 따라가지 않아야 스윙아크가 커진 겁니다.
그런 자세가 나올려면 임팩트시 좌측발에 벽을 쌓는 느낌으로 왼발을 단단히 잡아줘야 합니다.
그래야 피니쉬때 라켓을 따라 상체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라켓따라 상체가 돌아간다면 스윙아크도 작아질뿐 아니라 다음 볼에 대한 준비가 늦어집니다.
그리고 라켓헤드가 닫혀 있지 않고 열려 있어야 정확한 손목의 회내 동작을 하신겁니다.
기존의 포핸드는 힘, 스피드가 있어야 강한 스트록을 할수 있었는데 이 방법을 습득하시면 스윙템포와 리듬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강하게
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반된 두가지 동작(끌어 당기고.던지는)을 하나로 연결해야 하므로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백스윙때 왼쪽 어깨가 충분히 돌아가지 않았다면 강하게 칠 생각은 아예 버리세요 .
그 상태로 강하게 치려한다면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고 팔로만 스윙하게 됩니다.
결과는 뻔하고요.
충분히 어깨회전이 되야 자신의 템포를 유지하면서 스윙아크와 스피드를 최대한 끌어낼수 있음을 명심하세요.
백스윙때 완벽한 자세가 취해지지 않았다면 컨트롤 샷을 하시고 다음볼을 준비하세요.
그리고 멋진샷을 날려보세요.
단, 기존의 사용하고 계시는 포핸드는 바꾸려고 하지 마세요.
지금의 포핸드도 훌륭합니다.
다만 이 같은 동작을 더 배워두시면 또 하나의 무기가 생기는거라 이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