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2 원포인트 렛슨 (복식경기의 전술)
원포인트 렛슨 (복식경기의 전술)
장성에 전남에 계신 목회자님들의 초청으로
충청도에 계신 목회자들과 함께 친선테니스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장성에 홍길동 체육관 에 잘 다듬어진 코트 4면의 구장에서 28명의 목회자들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A,B조 를 나누어 게임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각 A,B조에 또 a,b를 나누어 파트너가 되게 했습니다. 그래서 한팀에 실력의 차가 확실한 두사람이 한팀이 되어 실력을 겨루었는데..
복식의 문제는 콤비 라는 사실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확연히 개인플레이 하는 팀과 팀 플레이 하는팀의 성적이 차이가 났습니다.
파트너와 공을 함께 주워서 화이팅을 하며 서브의 방향을 설정하고. 3구, 5구까지
철저하게 상대의 약한쪽으로 보내도록 하고 팀플레이를 하게 될 때
너무도 재밌고. 확실하게 이겨 나갔습니다.
그러나 에이스의 말을 듣지않고. 3구를 상대 에이스쪽으로 습관적으로 보내게 될 때
우리팀은 수비로 바뀌게 되고. 실점하는것을 확인시켜가며.
확실한 팀플레이를 강조하였더니 강팀도 보기좋게 이기고 올라게게 되었습니다.
결국 제 어깨부상으로 게임을 포기하고. 3등을 했지만.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파트너를 향한 꾸중, 잔소리. 등은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대화를 통해 작전을 짜고. 매 포인트마다 서로 의논하고. 서로의 실력의 장점만을
활용해서 팀플레이를 할 때 실력이 배가 되는것을 보면서
복식경기에서의 승리는 매포인트마다. 서로 의논하고. 전술을 세워서 게임에 임할때
즐거움도. 집중력도.. 승패에 관계없이 멋있는 게임이 되는것입니다.
복식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머리로 해야합니다.
테니스 명언
"매 포인트마다. 전략을 세워라!"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