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3/31-1 원포인트 렛슨 (리턴)

메옹 2019. 3. 19. 16:20

원포인트 렛슨 (리턴)



서산군 대산읍에 가게되었습니다.

제가 있는 유구읍에서 95km 거리인데.. 보통 자가용으로 1시간 30분 소요됩니다.

 

덕산 온천을 지나 해미로 가는길에 소나기성 폭우가 쏟아지는데..

앞이 보이질 않을 정도이며 곧 흙탕물이 도로로 흘러들어왔습니다.

 

테니스는 다 했다 싶어 포기하고 사람이나 만나야지...

서산을 지나 대산에 당도하니 여기는 비가 오지 않는것이었습니다.

 

거참! .. 신통하다..

그곳사람들과 인사하고. 두게임을 했습니다.

 

그곳 총무님과 제가 함께 하고. 상대 두사람은 모두 그곳 크럽의 에이조에 속하는 분들

같았습니다. 나무랄 데 없는 실력입니다.

 

제특유의 기선제압과. 컨트롤, 틈새를노리는 어프러치 샷에 상대의 컨디션의 난조를

보였고.

공은 제 파트너에게 많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상대의 백쪽으로 서브를 넣다가  일부러 훠쪽에 붙여 줍니다.

그러면 상대는 여지없이 기다렸다는듯이 강스토록을 하는데. 모두 아웃볼이 되었습니다.

 

평상시는 잘 되던 스토록인데 안되는것이죠...

리턴은 리턴으로서의 샷이 필요합니다.

 

상대의 공격을 인정하고. 수비의 샷을 해야 합니다.

상대의 공격을 공격으로 할때는 포인트가 몰려서 게임을 내줄 마음이 있을때, 그렇치

않으면 상대보다 실력이 월등할 때 입니다.

 

리턴은 리턴의 맛이 있습니다. 강을 약으로 약은 강으로,,,

달려드는 상대에게 맞쳐주는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갇게 될때 여유가 생기고.

 

그 여유가 상대의 헛점으로 리시브할수 있는 실력이 되는것입니다.

보통 너무 급하고. 강하게 하려는 것때문에 리시브의 감각이 향상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상대 서브는 당연히 상대팀이 이기게 되어 있는 것이려니 하고 조금씩 리듬을 깨는 작업을

해야합니다. 테니스는 상대성이기 때문에 이러한 전술이 매우 필요합니다.

 

결과는 6:4로 우리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조금만 여유를 갖고. 공격은 공격답게 수비는 수비답게....

 

테니스의 명언

"주제를 파악해라! "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