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과 묵상

2020년 4월 19일 주일

메옹 2020. 2. 8. 19:16

2020년 4월 19일 주일

[(백) 부활 제2주일 곧, 하느님의 자비 주일]


복음

<여드레 뒤에 예수님께서 오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9-31
19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20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기뻐하였다.
21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22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24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는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25 그래서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토마스는 그들에게,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26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토마스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러고 나서 토마스에게 이르셨다.
“네 손가락을 여기 대 보고 내 손을 보아라.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28 토마스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29 그러자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30 예수님께서는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많은 표징도
제자들 앞에서 일으키셨다.
31 이것들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님께서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여러분이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신경>


오늘의 묵상


막을 수 없는 퇴행성 관절염…무릎 아껴쓰세요

무릎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관절에 염증이 생긴 ‘관절염’은 노화로 관절이 붓고 아프거나, 통증이 나타난다.

관절염은 가장 흔한 것이 ‘퇴행성 관절염’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척추, 손가락 관절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자주 앉았다 일어나거나, 안아주고 씻기는 동작을 반복하면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김종민 교수는 “X-ray를 촬영하면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데

주로 무릎에서 나타난다”며 “다른 관절은 체중이 실리지 않거나 활동성이 적어 진행이 느리고, 증상이 경미하다”고 말했다.


◇ 퇴행성 관절염, ‘노화’가 주요 원인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오래 사용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심한 운동으로 관절에 무리를 많이 줬을 때나 어려서부터 관절이 아파 고생하면

젊은 나이에도 퇴행성 관절염이 올 수 있다.


무릎은 쪼그려 앉으면 상당한 무리가 오는데 우리나라 생활 습관은 쪼그려 앉아서 하는 일이 많아 국내 노인 중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많다.


증상은 환자의 활동 정도, 병의 진행 정도 등에 따라 달라진다.

처음에는 무릎이 아프다가 층계를 오르내리기가 불편해진다.

운동을 하면 더 아프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김종민 교수는 “더 심해지면 통증 때문에 걷기가 싫어지고 층계 오르내리기가 힘들어진다”며  “아주 심해지면 걷지 않을 때도 아프고 밤에도 아파서 잠을 못 이루다가 결국에는 걸을 수도 없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시기에서든지 관절이 붓고 아플 수 있으며 소리가 나기도 한다”고 밝혔다.


◇ 막을 수 없는 퇴행성 변화, 무리는 금지

치료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환자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치료 목적은 통증을 줄이며 무릎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데 있다.

아프지 않고 잘 걸을 수 있으면 치료받을 필요가 없다.

 환자가 알아둬야 할 것은 퇴행성 변화가 오면 원상태로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관절염이 생기지 않도록 병원을 찾기도 하지만 예방법은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방법 이외에는 없다.

퇴행성 변화의 진행을 늦출 수 없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고 지내면 상태가 악화되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김종민 교수는 “치료는 수술과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크게 나눠진다.

비수술적인 방법에는 대증요법, 물리치료, 운동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다”며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90% 이상이 대증요법, 물리치료, 약물요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무릎 위해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

일반적으로 모든 환자에게 쓰이는 대증요법은 무릎에 무리를 하면 관절염이 심해지기 때문에 관절을 편하게 해주되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다.

쪼그려 앉거나 뛰는 등 무리한 활동을 삼가고 아프면 쉬면서 무릎을 아껴야한다.


건강하게 심폐기능을 유지하고 혈당을 조절하려면 당연히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하는데

대부분 유산소 운동은 서서하는 운동으로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는 부적절하다.


따라서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적절한 유산소 운동으로서 수영(단, 평영은 제외)과 고정식 실내 자전거 운동을 추천한다.


물리치료에는 온열치료와 한랭치료가 있으며 온열치료는 찜질, 적외선, 초음파 등을 사용하여 통증을 감소시키며 관절 강직을 풀어준다.


한랭치료는 얼음이나 냉습포 등을 사용하여 관절의 염증을 감소시켜 기능을 향상시킨다.

대개 냉열요법은 통증이 급성이거나 열이 날 때 시행하며 온열치료는 만성일 경우에 시행한다.


운동치료는 가벼운 운동에서 점차 복잡한 운동으로 진행한다.

운동량은 환자의 증상이나 관절염 정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김종민 교수는 “하지만 보통 운동한 후 2시간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한 피로 증상, 무기력, 관절운동 범위의 감소, 관절이 붓는 등 증상이 발생하면 운동량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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